김정은의 친모이자 김정일의 세 번째
여인 고영희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설명해 드리며 그를 소개시켜 드리겠다.
김정일이 세 번째 여인 고영희를 만난 것은
1970년대 중반 이었다. 김정일은 부친
김일성이 연 파티에서 만수대 예술단원이었던
고형의를 만났고 열렬히 사랑 했다고 한다.
고영희가 일본 공연으로 호평 받으며
유명해졌을 때였다고 하는데 김정일의
눈에는 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었나보다.
그 이후 고영희는 김정일이 비밀회동을 할 때면
언제나 곁에 앉았다. 그녀 나이이 23세 때였다.
모임 장소에 김정일과 함께 드나들기도 하며,
김정일의 외투를 손수 벗겨 주기도 하고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김정일은 고영희와 만나면
항상 그녀가 모는 벤츠를 타고 드라이브를 했고,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밤을 새우며 한국 가요를
듣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
고영희는 1960년대 북한에 들어간 재일 조선인
출신으로 한 때 북한의 공식 보도에 등장한
적이 없었다. 일본 출신이라는 경력이 최고
지도자의 모친으로 부적격 하다는 북한 지도부
판단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하다.
하지만 김정일은 고영희 만큼은 가장
신뢰하고 아꼈던 것 같다.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 모친 김정숙에 이어 최고지도자의
'위대한 모친' 계보에 올렸으며 숭고한 모범
생활의 거울로 삼아 김정일에게 애정과
충성을 다한 어머님으로 치켜새웠다.
심지어 고영희를 신격화하는 영상까지
만들어 불세출의 선군 영장인 경애하는
김정일 장군님의 가장 귀중한 혁명 동지라고
소개했으며, 선군의 우리 조국과 김일성
민족을 위해 하늘이 보낸등으로 거듭 높게
신격화 하기도 했다.
북한은 지난 2002년 고영희에 대한 신격화 작업을 조선인민군을 중심으로 시작했으나 2004년 그녀가 사망하면서 일반 주민에게 침투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단됐으며, 2008년에도 조선노동당 예술부문에서 고영희를 숭배하는 노래가 만들어 지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당 상층부의 지시로 취소됐다.
김정일의 세 번째 부인인 고영희의 나이는 1953년 생으로 오사카에서 태어나 1960년대초 북송선을 타고 북한으로 건너가 재일교포 출신으로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만수대예술단에서 무용수로 활동했다. 이후에 1970년대 중반 김정일 위원장의 눈에 들어 성혜림 이후의 두번째 동거녀로 동거를 시작해 2004년 암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줄곧 김 위원장과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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