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유명 BJ철구 기초생활 수급자 비하발언 논란

 

 

아프리카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철구라는 분을 모르시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또 유튜브 같은 개인 채널의 발달로 인해 철구는 부쩍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런 철구가 또 한번 논란에 휩싸여 화제다. 다름 아닌 힘들게 생활하는 기초생활 수급자를 비하시키는 말들을 여러차례하며 시청자에게 고성을 지르는 등 계속해서 거북한 행동과 말들을 했다고 전해진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철구가 방송중 "기초생활 수급자 비하발언"을 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더욱 불거졌다.

 

 

(아프리카 bj 철구가 방송을 하는 모습)

 

 

철구는 평소에도 엽기적인 행각을 벌여 자주 논란이 되곤 했던 bj이다. 위 사진과 같이 머리를 미는 것은 기본이고, 간장과 콜라 등으로 집안을 더럽히거나, 심지어 간장을 자신의 머리부터 온 몸에다 뿌리기도 한다. 밀가루 범벅이 된채 방송을 하기도 하고, 좋게 말하면 온 몸을 불살라 방송을 하는 BJ이다.

 

 

 

철구는 원래 프로게이머였다. 최상위권 선수는 아니었지만 그 당시 승률이 나쁘진 않았다고 전해진다. 프로게이머 특성상 직업 자체가 안정적이지 못해서 아프리카를 시작한 철구는, 이런 특성을 살려 게임bj로 아프리카 방송을 시작했다.

 

 

(아프리카 게임 bj 시절 날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철구다)

 

 

하지만 경제적인 상황때문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지만 철구는 돈을 벌기위해 여자친구를 데리고 나온 방송에서도 엽기행각을 서슴없이 하는 등 아프리카 방송 최초로 엽기적인 행동을 시작한 bj이다.

 

당시 굉장히 놀라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굉장히 고생 끝에 이 자리까지 올라왔다고 본인이 이야기한다. 또 아프리카 철구를 직접 시청하신 분들은 철구가 실제로는 매우 조용하고, 매너가 좋다는 좋은 의견도 꽤 된다.

 

 

 

(별풍선을 천개 넘게 받기도 하는 철구다. 별풍선은 하나당 100원)

 

 

(또 간간히 백만원이 넘는 별풍선10000개 이상을 받기도 한다. 철구 또한 별풍선을 받고 매우 놀라하며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눈치다)

 

 

철구 인성에 대해 의견이 양쪽으로 쏠렸던 과거 행각들 비해 이번 방송 중 '기초생활수급자 비하발언'은 더욱 큰 논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철구는 방송에서 "콘텐츠가 그것밖에 없냐 , 더이상 없냐"라고 글을 남긴 시청자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하며 "쓰레기통이나 들어가서 거기서 냄새 맡으면서 살고 평생 방구석에 똥칠하면서 결혼도 못하고 매일 기초수급금 받으면서 도시락이나 먹어라"고 충분히 논란이 일어날만한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 부었다.

 

 

 

이 장면을 보고 있던 다른 시청자들은 "기초 수급자 비하 발언 아니냐" "너무 심한 말을 하는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철구의 말에 대해 불편함 심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철구는 이 댓글을 단 사람들도 블랙리스트에 추가하며 "제가 언제 기초수급자를 비하했습니까? 기초수급금을 받으면서 도시락 먹어라가 왜 비하입니끼"라며 오히려 시청자를 비난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철구는 "내가 수급자를 향해 욕을 한것도 아닌데 왜 비하라 하는거냐? 피해의식에 사로잡히지 말고 비하라고 생각하면 신고를해라"라며 연이어 본인은 잘못한 것 없다는 태도로 시종일관 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러한 발언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철구 아내 욕까지 나오는 상황까지 번지고 말았다. 이에 "아내 지혜까지 욕하면 고소할 거다" 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날린 두 방송을 종료했다.

 

 

(철구와 지혜는 이혼 했다는 루머가 많지만 사실이 아니다)

 

 

 

(철구 아내 지혜의 모습 미모의 소유자로 꽤 높은 순위의 아내 역시 BJ다)

 

철구는 지난해 초에도 장애인 비하 발언등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 부터 방송이용중지 처분을 받았다. 그는 의견진술 자리에 참가해 자신의 욕설이 담긴 영상을 보며 "진심으로 창피하고 죄송하다"며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 있다.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이러한 발언을 하는 철구를 보며, 네티즌들의 지적 역시 거세다.

 

네티즌들은 "철구 작년에도 그러더니 정신 못차렸네" "철구 아내 지혜가 불쌍하다" "이번에도 주작아냐" 등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으며, "철구보다 그렇게 막말하는 시청자가 문제다"라는 글들도 몇몇 보이기도 했다.

 

물론 시청자들의 조금은 어리숙한 행동들도 다소 보이는 아프리카 방송이다. 하지만 철구는 이미 많은 학생들부터 남녀노소 불구 애청자가 많아 실시간으로 몇만명을 보는 만큼 영향이 크다는 걸 알아야한다. 철구 스스로가 프로방송인이라고 말하는 만큼 조금은 더 조심스러운 생각을 가지고 방송에 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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