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삼성 리움 호암 미술관 관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전격 사퇴하기로 결정

 

 

홍라희 관장하면 매해 매번 '미술계 최고의 파워를 지닌 여성'으로 뽑히던 그다 이렇게 미술계에 최고의 영향력을 주는 인물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관장이 사퇴하게 된 일신상의 경위가 궁금하다.

 

여타 매체들에서 흘러나오는 보도처럼 홍라희 관장이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에서 전격 사퇴한 것은 그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이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두 미술관을 운영하는 삼성 문화재단 이사장이기도 하다.

 

 

(leeum 리움 미술과 홍라희 관장의 모습)

 

홍라희 관장은 아직 프로필상 삼성 미술관 리움(관장)의 타이틀로 남아 있다.

 

홍라희 프로필

홍라희 나이 72살 1945년생

 

배우자 이건희, 아들 이재용, 딸 이부진, 이서현

홍라희 아버지 홍진기,동생 홍석현 씨등이 있다.

 

학력 서울대학교 응용미술학 학사

경력 2011.03~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

20015년 현대미술관회 회장을 맡은 이력등.

 

 

실제로 아직 삼성 리움미술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도 홍라희 관장의 사퇴 소식같은건 다루어지고 있지 않고있다. 위 사진의 달력 효시부분의 3월 6일자의 표시를 보면 현재 날짜와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홈페이지 어떠한 곳에서도 아무런 단서를 얻을 수 없고, 사퇴한다는 이야기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리움 미술관 전경의 모습)

 

(리움 미술관 내부 모습)

 

 

 

6일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에서 전격 사퇴한 홍라희 관장은 우리나라에 미술계에서 다년간 영향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큰 손'이자 영락없는 최고의 미술관 중 하나다.

 

 

 

 

홍라희 관장은 미술 월간지 '아프프라이스'가 주관하는 미술관과 화랑, 아트페어 등에서 미술작가와 관람객 등 68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공식적인 결과에도 가장 많은 응답으로 '한국 미술계를 움직이는 실질적인 인물' 1위로 꼽혔던 이력도 갖고 있을 만큼 정말 대단한 파워를 지닌 인물이었다.

 

 

 

(고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 왼쪽 두번째, 그 오른쪽 생전당시 이건희 어릴 때 모습과 고 이병철의 모습)

 

홍라희 관장은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의 장녀로 1967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결혼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린라 대표이사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을 자녀로 뒀다.

 

고 홍진기 전 중앙일보 사장을 이건희 회장은 아버지와 더불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을 만큼 최고의 사업적 매체적 수완가의 능력을 보여줬던 인물이었다.

 

 

홍라희 젊었을 때 사진부터 결혼후 가족사진, 이건희가 가장 아꼈다던 막내딸의 모습도 보인다.

 

 

홍라희 관장 젊을 때 사진과 어릴 때 이부진의 모습.

 

 

 

이병철이 이건희를 안고 있고, 그 뒤로 젊었을때 홍라희 이건희 모습이 사진에 잘 담겨있다. 젊었을 당시 홍라희 관장은

상당한 미모를 갖춘 모습이다.

 

 

경기여고, 서울대 응용미술학과 출신인 홍라희 관장은 미술에 대한 취미와 자질을 바탕으로삼성 창업주인 시아버지 고 이병철 전 회장이 시작한 미술품 컬렉션을 이어 지켜봐 왔다.

 

 

특히 2004년에는 근현대미술과 고미술을 아우르는 삼성미술관 리움을 용산구 한남동에 개관, 국내 최고의 사립미술관 관장이자 세계적인 컬렉터로서 본격적인 활동으로 미술계에서 부각됐다. 삼성 일가의 성 '이 (Lee)' 영문과 미술관 Museum의 어미 'um'을 조합해 지은 이름이 리움 미술관이라고 한다.

 

 

리움 미술관은 마리오 보타와 장 누벨, 렘 콜하스 등 유명 건축가가 지어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기도 했고, 소장품은 개관당시 이미 1만 5천점을 넘는 놀라운 작품수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홍라희 삼성 미술관 리움 관장이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과 함께 2015년 6월 1일 제 25회 호암상 축하 만찬상에 입장하고 있는 모습)

 

이렇게 오랜 세월 미술관을 운영해 오며 평탄하기만 할 것 같던 홍라희 장관도 몇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서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그 대표적인 사건은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폭로로 출발한 2008년 삼성 비자금 사건이다.

 

당시 '행복한 눈물' '베들레햄의 병원' 등은 작품당 100억원의 고가 미술품으로 해외 경매시장에서 구입한 경위와 자금 출처등에 대해 특별검사팀에 소환되어 비자금을 이용한 고가 미술품 구입의혹으로 조사를 받았다.

 

 

그해 남편 이건희 회장의 그룹 회장 퇴진과 함께 리움 관장직에서 물러난 홍라희 관장은 2년 9개월만인 2011년 3월 리움 관장으로 복귀했다.

 

홍라희 관장은 2015년 ㅏ들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섬성문화재단 이사장에 취임하고 그해 7월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통합 삼성물산의 최대주주가 퇴면서 미술관 운영에 전념하며 지내는 듯 했다.

 

 

 

(2016년 9월 30일 적십사 본사에서 열린 대한 적십자사 고액 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정식 출범식에서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렇게 계속될 것 같던 홍라희 관장은 지난날 17일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이후 주변에 "참담한 심정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다"고 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 이건희 회장이 3년째 와병 중인 가운데 아들 이재용 부회장까지 수감된 상황속에서 관장직을 계속 유지하는 것에 부담감과 함께 큰 의미를 두지 못하고 있다는 관측이 흘러나온다.

 

홍라희 관장이 복귀 6년만에 사퇴하면서 리움 미술관은 아직 후임이 확정되지 않았다. 리움 미술관 측은 후임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홍라희 관장 동생 홍라영 총괄부관장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왔다.

 

여러 문제와 함께 심적으로 타격을 받은 홍라희 관장마저 건강상에 문제가 온다면 삼성은 더욱 흔들리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무래도 고령인 만큼 건강상의 문제는 무탈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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