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켈리 교수 BBC메인을 장식하다.
다름아닌 너무나도 귀여운 소식이다.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한 것과 관련, 동북아 정세를 이야기하고자 BBC 방송에 출연한 로버트 켈리 교수는 진지한 표정 그리고 또박또박한 음성으로 탄핵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따다단 따다단 BBC NEWS 탄핵과 관련한 남북관계 뉴스가 시작된다.
"최순실사태 처럼 스캔들은 항상 발생하기 마련이지만" 하며 이야기하는 로버트 켈리 교수.
그러나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을 받는 순간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갑자기 문을 열며 누군가가 들어오는데
바로 로버트 켈리교수의 '딸' 이었다. 그런데 BBC 뉴스도중 딸이 그냥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춤을 추며 들어온다.
아 신나 덩실 덩실 하면서 말이다.
계속 덩실덩실~♬ 정말 너무 귀여운 것 같다.
오에 하며 랩을 하는 듯 정말 어찌나 귀엽던지 말이다. 이 와중에 계속해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로버트 켈리교수.
점점 뒤에 뭔가가 있구나 하며 알아차리는 듯한 눈빛이다. 아마 엥커의 표정에서 뭔가를 눈치채지 않았을까?
뒤에 딸은 계속 춤을 추며 다가온다. 흥이 많은 딸 ㅋㅋ 넘 귀여운거 아닌지^^
결국 앵커가 "아이가 방에 들어온 것 같은데요" 라며 이야기를 한다.
로버트 켈리 교수는 아무말 못하고 계속 남북관련 탄핵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ㅋㅋㅋ 그러자 BBC 앵커가 당황하기 시작한다. 예예예측.. 예측 예측 불가능한 현상황이 부한과의 관계에도 변화를 가져올까요? 라면서 둘다 귀엽다.
하지만 여기서 끝난기 아니었다. 저 화면 문 뒤로 누군가가 또 엄습해 오는데
바로 둘째 자녀가 갑자기 베이비 카를 타고 천천히 신나게 들어오는 거였다. 진짜 빵텨지게 귀여웠다는
둘째 아기도 춤을 추듯 물 흐르듯 들어오고있다.
한번 아빠한테 가볼까 하면서 말이다.
로버트켈리 교수 갑자기 또 눈치채심 ㅋㅋㅋㅋㅋ ' 이젠 너까지' 라는 표정이다.
그 순간 황급히 한 여성이 들어와 아이들을 잡고 데리고 나간다.
BBC방송사고! ㅋㅋㅋ 마이 폴트라며 죄송하다고 연신 이야기하는 로버트 켈리 교수.
웃음을 참을려고 애쓰다가
결국 이 아이러니한 상황이 너무 웃겨 살짝 웃음이 새어나간다. 로버트 켈리 교수 또한 귀여운 아빠같다. ㅋㅋ
연신 죄송해요 ㅋㅋ 죄송해요 ㅋㅋ
'문을 안 잠근 내 잘못이지'라는 표정을 짓는 로버트 켈리 교수
'아이들아 빨리좀 나가렴 아빠 각국에 다 나가는 인터뷰 중이란다'
이때 앵커의 질문이 들어온다. "그럼 탄핵이 그 지역(한반도)에 주는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요?
또 죄송해요 ㅋㅋㅋㅋㅋㅋㅋ
다시금 마음을 마음을 가다듬는 로버트 켈리 교수.
하지만 마음처럼 말은 나오지 않는 것 같다. "부부부북 북한, 아니 한국의 ㅋㅋㅋㅋ 북한에 대한 정책적 선택지는"
아 진짜 귀여운 로버트 켈리 교수의 모습이다. 이후에 침착하게 인터뷰를 잘 마친다.
영상 진짜 귀엽다. 꼭 보시길
그런데 한가지 슬픈일은 한국에서는 이 영상을 보고 다들 귀엽다고 하지만, 영국이나 미국 서양권에서 이 방송에 댓글을 다는 관종들이 많은 것 같다. 동양인 여성을 향해 원숭이 같이 재빠르다며 인종차별을 하는 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우리는 그러지 말자.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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