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영훈 판사

2017. 3. 16. 18:47

이영훈 부장 판사 최태민 최순실 인연?

 

 

현재 이영훈 판사가 계속해서 실검 1위와 상위권을 왔다갔다며 대중의 관심을 뜨겁게 사로잡고 있다.

 

이영훈 판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있는 판사다. 이러한 부분만 보면 문제 될게 전혀 없어보인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선실세' 최순실의 후견인의 사위라는 의혹이 일어나면 이야기가 전혀 달라진다.

 

 

눈빛만 봐도 많은 국민들에게 큰 죄를 지은 최서원(최순실)

 

 

 

이런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다름아닌 청문회 당시 저승사자라는 별명이 붙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다.

 

제기된 의혹에서 이영훈 판사는 최순실이 처음 독일에 갔을 때 그를 이 나라 사람들이나 다른 관계자들에게 소개해준 인물의 사위라고 전해 졌다.

 

 

 

특히 안민석 의원은 독일로 직접 건너가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을 파헤친 것으로 알려져 유명하고, 그러한 사실로 인해 이번 의혹이 더욱 신뢰가 간다는 생각이 많은 사람들의 입장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안민석 의원은 "독일이라는 사회는 일종의 로또식 부자가 나올 수가 없는 그런 사회 구조다" 라며 "그런데 여기 제보자들과 교포 분들이 최순실의 조재를 알고 있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었다.

 

 

 

또 안민석 의원은 "특검이 잘 해주었지만 독일에 한 번도 안 다녀온 부분에 대해선 아쉬운 마음이 크다" 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안민석 의원만큼 이번 최순실 사태에 대해 다시는 일어나선 안될 사안이라 생각하며 해외까지 직접 발로 뛴 의원은 거의 없다 생각한다.

 

 

그만큼 안민석 의원의 노고는 충분히 인정받아야 마땅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관련 인물들의 재판을 담당하는 인물이 왜 이런식으로 최순실과 관련된 인물들로 배치가 된걸까. 많은 의문이 드는 시점이다. 아직도 그의 끄나풀이 남아있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주된 네티즌들의 의견이다.

 

우연일 수 있는 상황도 배제해서는 안되겠지만 말이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러한 사태에 대해 본인 sns에 16일 글을 올렸다)

 

그 글은 "이재용 부회장건을 재판하는 이영훈 부장판사에 대한 논란..문제는 법원행장처가 일선 판사들의 집중적인 성토의 대상 시점. 이부장판사는 직전 행정처 전산정보국장으로 근무당시 연구회 공지를 한 장본인.. 오비이락인가요? 해명이 필요합니다. 라고 쓰여있다.

 

 

 

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민석 의원을 향해 "발군의 활약을 하고 있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청래 전 의원은 16일 본인의 트위터에 "안민석 의원 수고 많다"는 글과 함께 관련 내용이 담긴 기사를 올렸다.

 

 

이어 정청래 의원은 "안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문제제기부터 마무리까지 발군의 활약을 하고 있다. 부패사슬을 끊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라고 덧붙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포승 수갑을 차고 검찰로 향하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16일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 뉴스공장'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치려고 독일에 갔을 때 임 모 박사라는 사람이 현지 동포 어르신에게 최순실을 잘 도와주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임 박사라는 사람은 다름 아닌 현재 이영훈 부장판사의 장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임 박사의 사위가 이재용 부회장 책임판사로 배정된 것은 결코 의도적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하지만 공정성에서는 시비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 안민석 의원은 "임 박사가 이영훈 판사의 장인이라는 것은 팩트이고, 임 박사가 최순실이 독일에 처음 진출할 때 독일 교민한테 이런 사람이 간다고 소개해 준 사람이 맞느냐는 아직 남아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영훈 판사 프로필

 

 

이영훈 부장 판사 프로필

 

이영훈 판사 나이 1970년 생 현재 48세

 

현재 서울중앙지법 부장.

대전이 고향이다.

 

 

이영훈 부장판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4년 제 26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같은해 춘천지방법원 판사를 지냈다.

 

이후 2006년 춘천지방법원 영월지원 판사, 2008년 서울고등법원 형사정책심의관, 2009년 대법원 법원행정처 형사심의관, 2012년 저주지방법원 부장판사, 2013년 대법원 재판연구관, 2015년 대법원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 국장 등을 역임하며 이른바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이재용 립밤이라고 실검까지 오르며 유명했다. 사람들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립밤이라며 재미있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울러 이영훈 판사는 2015년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내고 대법원 사법정보화발전 위원회 의원 등을 지냈으며 이후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하고 있다.

 

법원의 반박

 

 

이러한 사태에 대해 법원은 최순실 후견인의 사위가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관계자 5명에 대한 재판을 심리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16일 "이 부회장 사건 심리를 맡은 형사합의 33부 이영훈 부장판사가 장인 임모씨에게 확인해본 결과, 임씨는 최순실 씨 일가의 후견인 역할을 한 바가 전혀 없다고 했다"며 이와같이 주장했다.

 

이영훈 부장판사의 장인 임씨는 독일유학 시절 독일 한인회장을 했고, 1975년 귀국해 정수장학회에서 이사로 재직했다. 임씨는 이사 재직 당시 정수장학회장과 동석, 최순실 아버지 최태민씨를 한 번 만났다.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전 최순실씨가 독일에 갈때 지인에게 최순실을 소개해줬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임씨가 최태민 최순실 일가 사람들을 만나거나 연락한 적이 없다는 것이 법원 측의 계속된 주장이다. 워낙 옛날인 만큼 이러한 사실을 모두 신뢰하기 어려운 것 같다.

 

현재 법원은 재판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는 주장인데,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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