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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이혼 근황

2017. 4. 6. 23:52

이재은 엄마 이혼 다이어트 근황

 

 

이재은 아역배우 시절부터 활발히 활동해 오다 어느 순간 종적을 감추듯 사라진 연예인이다. 이런 그의 이혼 위기와 함께 그의 엄마와의 7년 만에 만난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아역배우 시절 이재은을 보면서 자란 필자는 마냥 이재은이 예뻐보이고 부러웠던 게 사실이다. 그런 이재은에게 이런 온갖 고난과 역경이 있었다니 하고 방송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 이처럼 필자와 같은 분들이 정말 많을 거라 생각된다.

 

 

6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 행복' 에서는 가족과 7년만에 만난 배우 이재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재은은 “4살 데뷔해 쉼 없이 일했지만 가정 형편은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가장이 되어 움직이지 않으면 모두 흩어져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이 싫었다”고 운을 뗐다.

 

 

 

 

이재은은 이어 “거기에서 도망치고 싶고,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마지막으로 화보를 찍고 엄마한테 이야기 했다. 나 엄마한테 집까지 사줬으면 할 만큼 아니냐. 이제 그만 일하고 싶다고 말하며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하면서 집에서 나왔다. 아빠로부터 엄마로부터 가족으로부터 벗어났다. 그것이 7년간의 헤어짐의 시작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재은은 행복해지기 위해 가족과 헤어졌지만 정작 행복하지 않았다. 이재은은 ”힘든 게 많이 찾아 왔다. 남편한테 힘들다고 하니 개를 한 마리 키워보자고 해서 기르기 시작했다" 라며

 

"얘네들마저 없으면 말할 데가 없다. 엄마한테도 전화 안 했지, 자존심상 친구한테 말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재은의 모친 조현숙 씨는 “재은이가 돈 없으니까 도와줄 수 없다. 그래 그럼 우리 보지 말고 살자. 서로의 아픈 가슴을 후벼 팠다”고 밝혔다.

 

 

 

필자가 생각해도 4살 때 데뷔한 이재은은 어린 시절부터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이재은을 보면 측은해 진다. 이재은의 이말이 정말 절실히 와닿는다. "집안의 기둥이 되어서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모두 뿔뿔이 흩어져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런 상황들이 너무 싫었다. 싫다 보니까 거기에서 도망치고 싶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필자도 힘든 가정생활을 겪고 어린시절부터 홀로 이겨내야 했던 경험들이 참 많았다. 물론 이재은 만큼 심적으로 혼란스러웠을 거라곤 생각지 않는다. 경제적으로라면 몰라도 이재은은 연예인이었기에 대중들의 시선이 얼마나 두렵고 앞길을 찾아가는 데 있어 더욱 걸림돌이 많았으리라 생각이 든다.

 

 

 

서로를 그토록 애틋하게 생각했던 모녀가 멀어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돈이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는 아는 사람에게 사기를 당해 무일푼이 됐고 한다. (진짜 사기꾼들 사기쳐서 남들 등처먹는 작자들은 천벌을 받아야 한다.)

 

 

그런 어머니에게 이재은은 "엄마 창피하지 않을 자신 있으니까 스스로 돈을 벌어봤으면 좋겠다. 이제 걸림돌이 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모진 소리를 내뱉었고, 어머니는 딸의 냉대에 화를 내기도 했다

 

 

(이재은 동생의 모습이다)

 

각자 힘든 생활에 치여 살던 모녀는 마음과는 다르게 서로 벽만 쌓은 채 지냈다. 그러다 이재은은 연극 '친정엄마'를 하면서 어머니를 떠올렸고, 모녀는 7년 만에 재회했다.

 

 

 

각자 힘든 생활에 치여 살던 이재은과 그의 엄마는 마음과는 다르게 서로 벽만 쌓은 채 지냈다고 한다.

 

그러다 이재은은 연극 '친정엄마'를 하면서 어머니를 떠올렸고, 모녀는 7년 만에 감동적인 재회했다. 하지만 안 보고 지낸 사이 어머니는 이도 다 빠진 채 초라한 모습으로 나타나 이재은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들었다.

 

이재은은 어머니의 치아 상태가 심각하다는 진단에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살았나 싶다"며 "내 앞으로나 엄마 앞으로 그 흔한 보험 하나 없다"며 자책했다. 정말 너무 슬픈 이야기다 ㅠㅠ

 

 

이재은 체온다이어트

 

 

(이재은이 MBN 동치미에 나와 자신의 힘든 시절을 고하고 있다. 당시 모습을 보면 살이 많이 찐 모습이다)

 

이후 이재은은 우울증에 빠지게 됐고, 몰라보게 살이 찌기 시작했다. 그리고 직접 병원을 찾았고 우울증 약도 살기위해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재은은 다이어트 후 리즈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미모로 연일 화제에 올랐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 중인 이재은은 통통했던 모습을 지우고 한층 날씬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과거 이재은은 "가정주부로 지내다 보니 살이 쪘다. 또 살쪄도 괜찮다고 하던 남편이 변했다"라며 다이어트 이유를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재은은 “혼자서 다이어트를 해봤지만 생각처럼 쉽게 빠지지 않아 고민하고 있던 찰나, 아는 언니의 소개로 예신다이어트를 방문하게 됐다.

 

체온이 올라가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데,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한 예신의 ‘체온업 관리’를 통해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재은은 지금 17kg이나 감량한 상태다.”며 “혼자서 다이어트를 하기 힘들다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방법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고 다른 분들의 다이어트를 성공을 전하며 말했다.

 

살을 5kg 빼는 것도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이재은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무려 20kg 가까이 뺀 셈이니 말이다.

 

 

 

또 이런 다이어트 후 훌륭한 몸매를 갖게 된 것도 이재은의 본래 몸매를 보면 상당히 탄탄하며 볼륨감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살이 찌기 쉬운 채질이나 살을 빼면 글레머스한 느낌이 잘 나타나는 이재은 아닌가 싶다.

 

 

이재은 결혼 후 이혼 위기 극복

 

 

 배우 이재은은 2006년 대학 스승인 안무가 이경수 씨와 결혼 12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고, 이혼 위기를 고백하기도 했다.

 

이이재은은  SBS 교양 프로그램 'SBS 스페셜'의 '이혼 연습, 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 편에서 남편과 가상 이혼 절차를 밟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이재은은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돌아보자는 남편 이경수 교수의 제안에 이혼 연습에 돌입했고, 이혼 절차와 방법을 찾아보던 중 막막함을 느껴 이혼 플래너를 찾아갔다.

 

이후 이들은 이혼 위기를 극복하며 잘 살고 있는 듯해 보인다.

 

 

 

(이재은과 이경수 부부의 앞으로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란다)

 

또한 이재은은 과거 집이 힘들었을 때 엄마에게 "우리집은 왜 아빠가 돈 안 벌고 엄마가 버냐"며 짜증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재은은 "아빠에게 '내가 번 돈 절반'이라며 꼬박꼬박 돈을 드렸다. 그런데 그걸로 뭘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재은은 "내가 번 돈 절반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놀러다니시는 게 더 나았다. 사업하시면서 집을 들었다놨다 하시는 것보다"라고 덧붙였다. 정말 사업은 한순간에 모든걸 잃게 하는 것 같다. 보통 힘든 집안들을 보면 사업하다 망한 경우들이 참 많다.

 

이재은은 치료비 조차 없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재은 프로필

 

출생 1980년 2월 8일, 전남 보성군

이재은 나이 38세

가족 배우자 이경수

학력 중앙대학교 국악 학사 외 2건

데뷔 1986년 KBS  드라마 '토지'

 

 

아무리 힘들어도 어머니가 곁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걸 깨달은 이재은은 7년만에 엄마에게 연락 했다. 그리고 이재은은 "이제 행복한 생각만 하면 살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항상 내 뒤에서 걸어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항상 너만 바라보고 너만 걱정하면서 가는 거다. 너는 항상 엄마가 뒤에서 지키고 있으니까 너 앞에 가. 엄마가 보고 있을게'라고 했다. 그런 존재다. 엄마는. 항상 나만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재은의 어머니도 "재은이는 나한테 자식이면서 남편과도 같고, 친구와도 같다. 만약에 재은이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면 내가 가서 죽고, 피하게 하고 싶은 사람이다"라며 깊은 모정을 보였다.

 

이재은에게 이런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어서 꼭 포스팅을 해보고 싶었다. 정말 어느 누구의 사랑보다 가장 깊은 사랑을 보여주는 건 어머니의 사랑 아닌가 싶다. 혹 이런 상황에 놓인 분들이라면 더 늦기전에 배우 이재은 처럼 용기내 엄마에게 연락해 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