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최규선 게이트

2017. 4. 8. 06:57

최규선 게이트 장본인 최규선 병원서 도주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 최규선이 다시 구속수감 될 위기에 처하자 병원에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규선 하면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3남 김홍걸 씨에게 3억원을 건네 자신이 여러가지 이익을 위한 혐의를 받고 징역을 살다나온 장본인이다.

 

최규선 프로필

 

출생 1960년 7월 25일

고향 전남 나주시

최규선 나이 만 56세

 

소속 유아이에너지 회장, 썬코어 대표이사, 회장

학력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캠퍼스 평화분쟁학 학사

경력 2015 썬코어 대표이사, 회장 외 7건

 

 

 

최규선은 김대중 정부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씨를 매개로 각종 이권에 개입하며 기업체 등으로 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일명 '최규선 게이트'를 일으켰던 이력이 있다.

 

 

 

그 혐의가 인정되어 2002년 구속 기소돼 징역 2년이 확정되기도 했다. 최규선은 복역 중이던 2005년에도 백내장 수술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병실에서 회사 경영을 한 사실이 알려지기도해 논란이 됐었다. 또 주거 제한지를 벗어나 사업차 이라크에 갔다는 의혹도 제기되기도 했었다.

 

 

 

7일 사정당국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한 종합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최규선은 전날 오후 2시 쯤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최규선은 2심이 진행중이던 지난 1월부터 녹내장 등 건강을 이유로 구속집행이 정지돼 병원에 입원하고 있었다.

 

 

 

최규선은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는 유아이에너지와 현대피앤씨의 회삿돈 430억여원을 횡령 및 배임한 혐의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다. 그 당시 그는 '오른쪽 눈에 녹내장 수술을 했다"며 휠체어를 타고 나타나 선처를 호소했지만 구속을 피하지 못했다.

 

 

 

그 날 무척 몸이 안좋았을 수는 있지만, 휠체어까지 탔어야 했나 생각이 든다. 일명 재벌코스프레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건 비단 필자뿐만이 아닐거라는 생각이다.

 

 

 

항소심이 진행중이던 지난 1월부터 건강을 이유로 최규선은 계속 구속 집행정지 신청을 했다고 한다.

 

이에 법원은 구속집행정지신청을 받아들였고 이후 지난달까지 무려 6차례나 연장이 됐다. 최근 다시 연장 신청을 냈으나 허가가 나지 안았다. 이러한 이유가 최규선이 도주한 가장 큰 요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실제로 법원관계자 또한 "지난 6일이 집행정지 기간 만료일이었는데 연장이 안 돼 도주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구속집행정지 상태는 불구속 상태와 같아 교도관이나 검찰 관계자가 피고인의 행동을 제약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법원이 도주 우려가 있는 피고인에 대해 성급하게 구속집행정지를 결정했다는 법조계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검찰은 최규선 씨를 지명수배해 신병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니 이러한 자리까지 올라간 양반이 병원에서 겨우 도주하면 붙잡히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건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스쳐지나간다.

 

그러면서 혹시 자살 같은 행동을 한 것은 아닌지 작은 확률이지만 그 전에 얼른 신병을 확보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심포니하우스에 박주미와 동거했다는 루머까지 돌고 있는 상황이라 이런 부분이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김대중 정부 시절 각종 이권에 개입해 물의를 일으켰던 최규선은 그 죗값을 달게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실상 대통령 측근들에 의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라던지 기존의 대통령들의 위상이 떨어지는 경우가 더 많은 듯 싶다. 이러한 일들은 이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는 근절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2심 재판을 진행하던 중 건강상의 문제로 구속집행 정지 신처을 했고, 검찰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수감 생활 대신 병원에서 계속 생활해 온 최규선이다.

 

2002년의 정경유착 혐의로 2년 6개월의 실형을 살다 나온 그가 도주한 걸로 보면 참 수감 생활이 그에게 분명 끔찍하리만큼 싫었던 기억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수감 생활을 하고 출소 후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시작하면서 재기를 꿈꿨던 그지만, 다시 정,간계 로비 단서가 포착되면서 2008년 대검 중수부의 조사를 받고 수천만원 횡령 혐의로 약식기소 되기도 했다.

 

이번에 형을 살고 나오면 개과천선하여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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