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우다웨이 손석희
박지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급속히 눈에 띄는 정치가였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대변인과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 제2대 문화관광부 장관,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산업진흥위원회 위원장등을 거치며 25대 대통령비서실 실장,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 비서실 실장 제 18대 국회정보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의원, 민주당 원내대표 까지 맡은 인물이었다.
개인적으로 썩 내켜하는 정치인은 아니다. 뭔가 인간미가 부족해 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러나 정말 영리한 것만큼은 사실 인것 같다. 조용히 드러내지 않으면서 가장 많은 정보를 쥐고 흔드는 정치가중 한명 아닐까 싶다. 문재인 대선 후보도 이 점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고 항시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박지원 프로필
출생 1942년 6월 5일 전남 진도군
국회의원 정치인 박지원 나이 만74세
지역구 전남 목포시
학력 단국대학교 상학과 졸업 외1건
수상 2014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정감사 우수의원 외 8건
경력 2017년 국민의당 당대표 외 24건
국민의당 실권자인 박지원 대표는 11일 방송된 뉴스룸에서도 손석희 앵커와 신경전을 펼쳤다. JTBC 하면 박근혜 정권의 비리를 가장 속 시원하게 알려주며 방송중 그나마 가장 공정한 언론이라는 평가를 많은 국민들한테 받는 방송사이기도 하다. 물론 개개인마다 좋아하고 정당한 기준이 다를 수 있는 다는 점 또한 이해한다.
그러나 적어도 필자 개인적으로 손석희 앵커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지기보다는 공정한 방송과 진실된 방송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공정한 의지가 보이는 것 같다.
이날 손석희 앵커가 박지원 대표에게 안철수 후보의 유치원 공약을 비롯한 행보에 대해 언급했고, 박지원 대표는 안철수 후보의 유치원 공약에 대해 "언론에서 잘못 보도 했다"고 주장하며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선거철이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하지만 왜 이런 일을 언론 탓을 하느냐"고 답했다. 이에 박지원 대표는 "언론 탓이라는 것이 아니라, JTBC에서 우리 국민의 당에 관해서만 보도 되니까 좀 이상하지 않냐"고 말하며 초지일관 편향된 방송에 대한 불만을 내비췄다.
그러자 손석희 앵커는 "우리는 민주당 소식도 언제나 함께 보도한다"며 반박을 했다. 그러자 우물쭈물 하며 박지원대표는 "매일 뉴스룸을 잘 시청하고 있다며" 화제를 돌리는 모습이었다.
손석희 앵커는 "열심히 봐주시는 것에 대한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명확한 방송을 해드리겠다. 생각이 바뀌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 이런 명쾌한 논리로 밀리지 않고 생방송을 진행하는 손석희 앵커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손석희 앵커는 사실 JTBC에 대한 비판에 대하여 국민의 당만이 아닌 모든 당에서 비판 받고 있는 걸 알고 있다. 세간에 현재 '재인티비씨, 안티비' 등에 대한 단어가 도는 것도 이러한 사실에 대한 다각적인 비난이 사실인걸 알려준다. 손석희 앵커도 이에 대해 JTBC 소셜라이브에서 이야기 한 바 있다.
이러한 사실에 입각하여 손석희 앵커는 박지원 대표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여유있게 그리고 단호하게 답하며 이야기 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북행 6자회담의 중극 측 수석 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트별대표와 추궈홍 중국대사와 만나 자리를 함께 했다.
박지원과 우다웨이의 만남은 뜻밖의 실검에도 오르며 박지원이 국민의당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인지를 국민들이 놀랍도록 잘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번 회담에서 박지원이 중국 우다웨이를 만나 굉장히 협조적인 태도를 보일 거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달랐다. 일단 예상대로 우다웨이는 사드에 대한 강력한 불만을 토로했다.
우다웨이 대표는 박지원 대표에게 "사드 문제에서 중국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은 엑스밴드 레이더다. 사드가 한국에 배치되면 중국 절반이 레이더로 커버되고, 그것으로 중국의 전략적인 안보가 피해를 입는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필자는 여기까지 우다웨이 대표에 대한 이야기를 자국의 안보에 대한 걱정으로 이해할 수는 있었다.
하지만 이 후 우다웨이 대표는 "한국이 미국의 사드 배치에 동의한 것은 중국 국내에서 큰 불만을 일으켰다. 일부 사람들이 한국에서 쇼핑이나 관광을 하지 않고 있고, 중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도 막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런 국면은 우리가 원하는 국면이 아니다. 한국 측이 사드 문제를 잘 처리하기를 바란다" 고 사실상 협박성 발언을 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 열이 확 받았다. 중국 자국민들을 부추긴건 우리가 아니라 자기네 당국이면서 이런 막말을 하다니 말이다. 이러한 협박은 중화사상을 아주아주 중요하게여기는 중국의 몇천년 역사속에서부터 계속되어 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측은 안철수는 박지원의 인형에 불과하다 꼭두각시이다 라고 연일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원 대표는 웬일로 중국에 대해 옹호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 "사드 문제로 중국의 경제 제재가 심해지면서 지난 25년간 한중 간 우호 관계에 금이 가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당 스스로도 '사드 반대'당론을 수정할 필요성을 가질 정도로(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로) 국민의 정서가 바뀌고 있다"고 맞섰다.
이러한 박지원 대표의 말은 이번만큼은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정말 맞다. 우리가 강해져야 한다. 미국과 중국이 더이상 우리를 압박하고 북한 카드를 꺼내며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이 정말이지 개인적으로 못마땅 했는데 중국의 경제보복을 아에 대놓고 하는 것을 보고 대체 저들이 G2가 맞는지 의심케 했다.
우다웨이 대표는 "한국 언론이 중국 정부가 '금한령'을 내렸다고 보도하는데, 중국 정부는 한 번도 금한령을 내린 적이 없다"고 맞섰다고 한다. 정말 욕이 다 나오는 것 같다. 사드배치에 대해 개인적으로 반댈 해왔지만 저들의 저런 태도를 보고 있으니 완전 우리나라를 신하취급하는 것 같아 화가 난다.
한국에서 일하는 중국인 한명은 "한국인은 중국인의 손자다"라고 말하고 다닌다고 한다. ㅎㅎ 성조부터가 다른데 어이없는 소리라 생각이 들었다. 중국이 마윈처럼 개방적이고 훌륭한 분들도 더러 있지만 대부분은 아직도 자국과 자국인이 최강 최고라는 닫힌 마인드 만큼은 최고 아닌 가 싶다.
문재인 대선 후보가 당선이 되면 개인적으로 이런 중국을 잘 이용해 호되게 혼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안철수 대선 후보가 당선이 되려면 적어도 박지원 대표를 뛰어넘는 혜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안철수 유치원 , 딸 부터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박지원이 아닌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직접 밝히고 아니라고 확실히 이야기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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