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감동 수상소감

김은숙 작가 감동 수상 소감

 

 

김은숙 작가는 너무나도 잘 얼려진 유명한 작가다 김은숙 작가의 원고료는 상상초월이라 하더라도, 그가 만든 드라마의 명성에 비하면 사실 비루하다 표현해도 될정도다. 그만큼 김은숙 작가는 대한민국 많은 시청자들에게 눈물과, 웃음과, 감동을 주며 삶속에 파고드는 기분좋고 기억되는 드라마를 만들어준 장본인이다.

 

 

김은숙 극작가 프로필

 

출생 1973년

김은숙 작가 나이 44세 소띠

 

김은숙 작가 학력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 외 1건

수상 2017 제 29회 한국 PD대상 제작부문상 TV작가부문 외 10건

사이트 김은숙 트위터 운영, 인스타그램은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도깨비 전에 너무나도 유명하고 아시아 전역을 휩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런 김은숙 작가는 드디어 본인의 가치에 걸맞는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은숙 작가 프라하의 연인 주연 김주혁, 전도현, 김민준)

 

바로 3일 JTBC '제53회 백상예술대상'TV 부문 대상은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극본 부분에서 대상을 탄 것이다. 김은숙 작가는 "카메라가 저를 잡길래 설마설마 했는데, 하다하다 제가 대상을 받았다"며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은숙 작가의 신사의 품격 주연 김수로, 장동건, 김민종, 이종혁)

 

그러며 김은숙 작가는 "드라마 할 때마다 많은 사랑도 받고 좋은 배우들과 감독들을 만났다"며 "항상 궁금했다. 이 행운이 언제까지 계속될까 했는데 이 상을 받아서 이 상의 무게를 어떻게 견뎌낼 지 모르겠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이번 상이 저를 엄청 작게 만들 것 같은데 그래도 열심히 설레고 멋있고 감동적인 드라마를 만들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은숙 작가는 계속해서 "드라마를 할 때마다 저는 많은 사랑도 받았고, 좋은 배우들이 참여해주셨다. 감독님들이 좋은, 예쁜 영상을 만들어 주셨다"며 "이 행운이 언제까지 계속될까 했는데, 이렇게 또 상을 받았다"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그러며 팬들이 기다리던 도깨비 드라마 이야기를 하며 도깨비 출연진들에게 "제 인생의 수호신들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며 너무나도 겸손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 김은숙 작가는 마음아픈 소감을 이야기 하기도했다. 바로 자신의 딸과 관련된 이야기였다. 김은숙 작가는 "딸에게 '엄마가 상 받을지도 몰라'라고 했더니 '엄마가 뭘 잘했는데?'라며 '엄마는 맨날 나 기다리게 하면서 엄마는 상받으러 가세요' 했다. 너무 미안하다"라고 해 짠한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다음에는 김은숙 작가가 어머니를 향해 이야기했다. "글 쓰면 굶어죽는다고, 공무원 시험 보라고 하셨던 엄마. 저 이제 밥 먹고 사니까 걱정하지 마시고요. 엄청 자랑하셔도 될 것 같아요." 라며 이야기 했다.

 

 

2004년 '파리의 연인'을 비롯해 '프라하의 연인', '연인', '온에어', '시티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그리고 '도깨비'까지. 설렘 가득한 사랑 이야기로 10년 넘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온 김은숙 작가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드라마 작가라 볼 수 있는 그는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사랑받는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엔 반백년 넘는 역사를 지닌 시상식에서 처음 대상을 수상하면서 드라마 작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다졌다. 그런 그녀가 글 안 쓰고 공무원이 됐으면 어쩔 뻔했나 싶다.

 

 

 

다음은 김은숙 작가 수상소감 전문

 

네 안녕하세요 김은숙입니다. 카메라가 좀전에 제 앞에와서 저를 잡길래 설마 설마 하다하다 이제 제가 대상을 받았어요.드라마를 할때마다 저는 많은 사랑을 받았고 좋은 배우분들이 참여해주셨고 정말좋은 감독님들이 예쁜 영상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궁금했어요. 이 행운이 언제까지 계속 될것인지, 어떻게 또 이런 상을 받아서 아마
이 무거운 상의 무게를 제가 잘 견뎌 내야되는데 잘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이제 다음 작품을 준비하면 이 무거운 상이 저를 굉장히 작게 만들것 같은데 그래도 열심히 또 설레고 재밌고 감동적인 드라마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상의 무게를 견디면서 또 다른 꿈을 꾸는 그런 작가가 되어 볼게요. 그리고 제 인생에 이 자리가 가장 높은 자리 일 수도 있고 혹은 다시 못 오를 순간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저도 고마운 사람들께 감사를 전할게요.

 

 

화앤담 픽쳐스에 윤하림 대표님 나도 당신을 대표라고 생각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웃으며) 너무 사랑하고 나 이렇게 작가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대표 작년 겨울 너무 고생해준 우리 공유 씨 김고은 씨 우리 도깨비 내외 들,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영상 만들어주신 이응복 감독님. 여러분들이 정말 제 인생의 수호신들이세요.

 

 

그리고 제가 엄마가 상을 받을지도 몰라 했더니 딸아이가 12살인데 "엄마가 뭘 잘했는데?" 라고 했어요(웃는데 슬퍼보임) 엄마가 뭘 잘하긴 했나봐.라고 했더니 "어 알겠어, 나는 맨날 엄마 기다리게 하면서, 엄마는 상받으러 가세요." 라고 많이 아픈 말을 하게하고 기다리게해서, 엄마 없이 크게 해서 너무 미안한딸아이 최민지와 아이를 잘 키워주고 너무 고마운 남편 최상현씨께 특별히 감사드리구요.

 

 

 

그리고 글쓰면 굶어죽는다고 너무 걱정하면서 무슨 글이냐고, 공무원 시험보라고 하셨던 엄마 저 이제 밥먹고 사니까 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엄청 자랑하셔도 될것같아요. 엄마 자주 연락드릴게요.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