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신동욱 희귀병 CRPS
다행이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14일 방송된 복면가왕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공기반 먼지반 진공청소기'와 '넌 나에게 목욕값을 줬어 목욕의 신'이 대결을 펼쳤는데 희귀병 투병 중인 탤런트이자 배우 신동욱이 출연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나서 절로 마음속에서 다행이다라는 말이 나왔다.
CRPS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이라는 희귀병을 티비 프로에서 본적이 있는데 극심한 고통 속에 환자가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는걸 보면서 얼마나 아프길래 그럴까 했엇는데, 배우 신동욱이 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와중에도 밝게 웃으며 복면가왕에서가변을 벗은 모습이 참 다행스러웠다.
신동욱 프로필
신동욱 본명 신화식
출생 1982년 9월 14일
배우 신동욱 나이 만34세, 고향 서울
신동욱 키 186cm , 혈액형 A형
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
신동욱 학력 국민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외 1건
데뷔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
사이트 신동욱 팬카페
이날 방영된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공기반 먼지반 진공청소기와 넌 나에게 목욕값을 줬어 목욕의신이 이승기의 ‘결혼해 줄래’를 불렀다.
가수 조장혁은 “진공청소기는 위로 되는 목소리, 달달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목욕의신은 연습할 때부터 진공청소기를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쉬어가는 느낌으로 부르는 것 같다”고 평했다.
조장혁은 또"굉장히 잘 생기셨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김구라는 "'진공청소기'는 무대가 익숙하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고, 개그맨 신봉선은 진공청소기를 보며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배우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오마이걸 효정은 "'목욕의 신'은 옛날 아이돌 출신 가수 같다"고 말했다. 토니안은 "'진공청소기'는 노래방을 많이 가시는 분 같다. '목욕의 신'은 누군지 맞출까봐 말을 못하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많은 분들도 예상하신 것처럼 판정 결과 '목욕의 신'이 65대 34로 승리했다. 이브의 '너 그럴때면'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진공청소기'의 정체는 희귀병을 이겨내고 작가로 변신한 배우 신동욱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2003년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MBC '소울메이트'로 스타덤에 오른 신동욱은 7년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희귀 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아 2011년 의가사제대했다. 그후 긴 투병 생활을 해온 신동욱이다.
신동욱은 투병 도중 저서 '씁니다, 우주일지'를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해 큰 이슈를 낳기도 했다. 이 당시 자신과 같은 힘들고 아픈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귀감이 되면 좋겠다 하며 뜻깊은 마음을 보였다.
신동욱은 "티비를 보면 방송을 하고 싶어질까봐 티비를 안 봤다"며 "유일하게 본 게 뉴스랑 '복면가왕'이었다"고 원래부터 복면가왕을 시청한 팬심을 전했다.
환자라는 시선에서 벗어나기 위해 출연했다는 신동욱은 "어느 정도 일상생활도 가능하고 앞으로 활동도 많이 할 테니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신동욱은 "저를 보고 용기를 얻으실 분들이 있을 것 같다"며 인사했다.
멋지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신동욱이다. 이런 그가 7년만에 MBC 새 수목드라마 '파수꾼'으로 배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실 얼마나 떨릴까 싶다.
촬영도중 신동욱 희귀병인 crps가 도지거나 한다면 자신이 정말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일반적으로 헤어나오지 못할 텐데, 이러한 것들을 이겨내벼 다시금 소울메이트 같은 역작을 선보이려고 노력하는 신동욱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지금 나이가 어리신 분들은 신동욱에 대해 잘 모르실 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신동욱은 지난 2003년 KBS 20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하며 MBC ‘소울메이트‘, SBS ’쩐의 전쟁’, ‘별을 따다줘’ 등에 출연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소울메이트는 인생드라마로 당시 표현될 만큼 신동욱과 이수경의 호흡이 잘 맞은 드라마였다. 당시 드라마가 너무 아름다워 신동욱고 이수경이 현실에서도 열애를 하길 바란다는 시청자들의 의견도 있었다)
당시 나날히 발전하며 승승장구하며 앞으로 나아갈 때 신동욱은 돌연 연예계 활동을 접었다. 그 이유는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신동욱은 군대 입대하여 훈련 도중에 다리를 다쳤다고 알려졌는데, 이게 매우 희귀한 증상으로 번지며 희귀병인 crps 증후군을 앓게 된 것이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인 CRPS는 주로 팔, 다리에 생기고 심하면 온몸에 극심한 통증과 부종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희귀병 중 하나이며, 국내 환자만 5,000명 ~ 20,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중추신경계의 문제와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만 될 뿐 아직 정확한 발병요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신동욱이 걸린 CRPS 희귀병은 공통적으로 발병 부위에 심한 작열감(뜨거운 느낌), 칼로 찌르는 듯한 느낌, 전기에 감전되는 듯한 느낌 등을 느낀다고 한다. 또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자주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신동욱이 걸린 희귀병 CRPS는 사실 스치기만 해도 위의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일어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크게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CRPS의 고통은 맥길 통증 척도에서 50점 만점 중 42점으로 평가된다. 이 지수가 얼만큼 높은 건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출산이나 사지 절단보다 높은 점수라고 하니 엄청난 고통이 수반되는 병이자 질환이다. 조금 더 알기 쉽게 말하기 위해 의사의 말을 빌리자면 출산의 고통이 10점 만점에 6~7점 정도라고 할때 이 병은 10점에 가까울 정도라고 한다. 근데 이런 희귀병을 현재 점점 극복하며 앞으로 달려나가고 있는 신동욱이다. 이런 그를 위해 우리는 박수를 치며 진정어린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성경 조혜정 라이브사건 (0) | 2017.05.15 |
---|---|
유진박 근황 (0) | 2017.05.15 |
은위 현아 몸매 (0) | 2017.05.14 |
제이투엠 정진우 (0) | 2017.05.14 |
가수 박상민 딸 부인 (0) | 2017.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