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대함 미사일 도발?공격?

 

 

조금 섬찟한 소식이다. 북한이 지대함 미사일을 수발 발사 했다는 소식인데, 한 두번 이런게 아닌 김정은 체재의 북한이라 생각하기엔 문재인 정부 들어서 도발이 너무 자주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이참에 종북론이 사라져서 좋다지만 혹여나 일어나서는 안될 전쟁의 여지에 조금 두려워 지는건 어쩔 수 없다.

 

 

지대함 미사일의 위력은 실로 대단하다고 한다. 한방이면 순삭? 일 정도로 항공모함도 지대함 미사일 한방이면 버티질 못하고 끝장난다고 한다.

 

 

 

특히 중국 지대함 미사일은 마하10 속도로 수직 낙하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미국도 이 미사일에 대해서는 긴장의 끈을 놓치 못할 정도라하며, 요격이 거의 불가능해 지대함 탄도미사일의 위험성은 엄청나다.

 

 

 

합참은 오늘 “북한이 강원 원산 일대에서 동해방향으로 지대함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에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되었다고 합참은 전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번을 포함해 4차례에 달한다. 할 말을 잃게 하는 북한이다.

 

 

 

북한이 발사한 KN01지대함 미사일 제원은 최대 사거리 110km 달하고, 미사일 자체 길이만 5.8m 직격이 76cm 무게는 무려 2톤이 넘는 2300kg 이나 나간다. 그러니 이 지대함 미사일이 우리나라에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을 쏜 지 10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발사한 미사일이 ‘지대함 탄도미사일’이라고 하룻만에 밝혔다. 칼 빈슨함 등 미 해군 항공모함을 겨냥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전사들은 정밀 조종유도체계를 도입한 탄도로켓을 새로 개발하고 시험발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통신은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 지난해에 적 함선을 비롯한 해상과 지상의 임의의 바늘귀 같은 개별적 목표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우리식 탄도로켓을 개발할 데 대한 연구 종자(과제)를 주시었다”며 지대함 미사일을 언급했다. 

 

 

 

북한은 이번 미사일의 타격 대상으로 ‘적 함선’을 명시했다고 발표하며 예정 목표 지점을 7m의 편차로 정확히 명중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북한 2016년 부터 현재까지 지대함 미사일 발사 내역

 

▲2016년 1월6일 : 4차 핵실험. 북 "첫 수소탄 실험 성공" ▲2016년 3월3일 : 동해상으로 300㎜ 방사포 6발 발사 ▲2016년 3월10일 : 동해상으로 스커드 계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2016년 3월18일 : 동해상으로 노동계열 미사일 2발 발사 ▲2016년 3월21일 : 동해상으로 300㎜ 방사포 5발 발사 ▲2016년 3월29일 : 300㎜ 방사포 추정 발사체 1발 발사 ▲2016년 4월1일 : 동해상으로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1발 발사

 

 

 

▲2016년 4월15일 : 무수단 계열 미사일 1발 발사 ▲2016년 4월23일 :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1발 시험발사 ▲2016년 4월28일 : 무수단 계열 미사일 2발 발사 ▲2016년 5월31일 : 무수단 계열 미사일 1발 발사 ▲2016년 6월22일 : 무수단 계열 미사일 2발 발사 ▲2016년 7월9일 :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1발 시험발사 ▲2016년 7월19일 : 동해상으로 노동 2발, 스커드 계열 1발 발사 ▲2016년 8월3일 : 동해상으로 노동미사일 2발 발사 ▲2016년 8월24일 :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1발 시험발사 ▲2016년 9월5일 : 동해상으로 스커드 계열 추정 미사일 3발 발사 ▲2016년 9월9일 : 5차 핵실험, 북 새로 연구 제작한 핵탄두 위력 판정 시험 주장

 

 

 

▲2016년 10월15일 : 평북 구성시 방현비행장 인근에서 무수단 미사일 1기 발사 ▲2016년 10월20일 : 평북 구성시 방현비행장 인근에서 무수단 미사일 1기 발사 ▲2017년 2월12일 : 평북 구성시 방현비행장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북극성-2 미사일 1기 발사 ▲2017년 3월6일 : 평북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스커드 개량형 추정 미사일 4기 발사

 

 

 

박근혜 탄핵 부터 또다시 ▲2017년 3월22일 : 강원도 원산비행장 일대 미사일 1기 발사했으나 실패 추정 ▲2017년 4월5일 :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발사체 발사 ▲2017년 4월 16일 :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불상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 추정 ▲2017년 4월 29일 : 평안남도 북창 일대서 북동방향으로 미사일 1기 발사했으나 실패 추정 ▲2017년 5월 14일 :평안북도 구성 일대서 미사일 1기 발사 ▲2017년 5월 21일 : 평안남도 북창 일대서 미사일 1기 발사 ▲2017년 5월 29일 : 강원도 원산 일대서 동쪽으로 지대지·지대함 복합 미사일 발사 ▲2017년 6월 8일 : 강원도 원산일대서 동해방향 지대함 미사일 수발 발사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 벌써 몇차례인지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볼때 얼마나 불안해 할까 생각이며 북의 이러한 행동이 참 기가 차다. 북한은 지난 5월 14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 12호’ 발사를 시작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 KN-15·신형, 지대공 요격 유도무기 체제(KN=05 추정·27일), 신형 스커드 추정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이날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한 건 물론이고, 다양한 탄종의 미사일을 실험하고 있다는 분석을 낳았다. 북한이 대북 유화 정책을 실시하려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미사일 발사를 오히려 늘리고 있는 것은 대내적으로 선군 정치와 주민 사기 앙양을 노리는 꼼수 아닌가 생각이 든다.

 

 

 

 또 북한 김정은 정권이 어떤 외부 요인에도 ‘마이 웨이’를 간다는 점을 알려 향후 남북대화 및 북미 대화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술의 일환으로 풀이되는 만큼 우리도 절대로 좌시하지 말고 강력히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