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하 구속 부인 학력위조
이창하 하면 얼굴은 물론이거니와 이름마저도 낯설지 않은 분이다. 물론 러브하우스를 줄기차게 보던 이들과 그 세대들에 한해서 이야기를 하는거다. 그 당시 러브하우스에서 박수홍과 이경규와 함께 그의 웃는 서글서글한 인상과 다소 어리숙해 보이지만 러브하우스 인테리어만큼은 마법처럼 변하게 만든 그였기에 그가 수복을 입고 있고 우울한 표정으로 서있는 모습은 굉장히 낯설고 한편으로 인간사 모르는 일이고,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창하 프로필
출생 1956년 5월 29일,
이창하 나이 만 61세 고향 경기도 오산시
본관 우봉 이씨라 한다.
이창하 키 168cm, 몸무게 68kg
이창하 학력(위조논란)LA 뉴브리지대학 순수미술학과 인창고등학교 졸업
직업 인테리어 디자이너
가족 이창하 부인 이주영, 본인 슬하 7남매
종교 불교
소속 이창하디자인연구소 대표이사, 디에스온 대표
경력 이창하디자인연구소 대표이사 외 5건
TV방송프로 ‘러브하우스’로 인기를 얻었던 건축가 이창하가 결국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는 소식은 이철럼 뜨거운 감자일 수 밖에 없다.
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 관리)는 8일 176억원대 횡령·배임 등의 혐의인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로 기소된 이창하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한다.
(이창하가 수의복을 입은 모습은 굉장히 낯설다)
이창하는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측근으로 대우조선해양 전무로 있던 2008년 3월 디에스온 소유 건물에 대우조선의 서울 사무실을 입주시켜 시세보다 비싼 임대료를 내게 해 2013년 2월까지 97억5천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창하가 대우조선해양 전무 및 오만법인의 고문으로 재직하며 저지른 배임 범죄와 이창하가가 실질적으로 소유했던 디에스온의 회삿돈 횡령 등 대부분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창하 부인 이주영과 슬하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들)
재판부는 “이창하는 디에스온의 실질적인 운영자이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전무, 오만법인의 고문을 맡은 만큼 공사 구분을 성실히 해 업무를 수행할 의무가 있었음에도 이익을 극대화할 목적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오만법인의 신뢰를 배반하고 거액의 손해를 입게 했다”고 맑혔다.
그러며 재판부는 “그 과정으로 축적된 디에스온의 자금을 업무와 무관하게 사용했고,
사업상 편의를 받을 목적으로 남상태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판시했다.
특히 재판부는 “이런 범행이 거액의 공적 자금이 투입된 대우조선해양의 부실화와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청하는 대우조선의 오만 법인 고문으로 있으면서 해상호텔 개조공사를 맡은 디에스온에 총 36억여원의 불필요한 추가 공사대금을 지급하게 한 혐의와 디에스온의 자금 26억여원을 빼돌려 해외에 거주 중인 형제들의 식당 운영자금 등으로 쓴 혐의, 채권의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해 디에스온 자금 26억원을 숨긴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이창하는 남상태 전 사장에게 사업 편의 청탁 대가로 4억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돼 역시 일부 유죄가 인정됐다. 그러나 디에스온 소유 주택을 가족에게 시세보다 낮게 팔아 11억여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는 무죄 판단을 받았다.
또 이창하의 친형 또한 해외로 도피했다. 검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당시 이창하 관련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비리를 파헤치는 검찰은 해외로 도피했던 건축가 이창하의 친형 이모씨를 캐나다 당국으로부터 넘겨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3일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 관리)은 현재 체포 상태인 이씨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당시 뉴스에도 지상파 방송 TV 프로그램에 건축가로 등장해 이름을 알린 이창하 대표에 대해 놀라는 눈치였고, 이창하는 2006∼2009년 대우조선해양건설 전무를 지내며 일감을 미끼로 하도급 업체에서 뒷돈 3억원을 받았고 밝혀졌었다. 또 개인회사에서 69억원을 횡령했다는 소식은 대중들의 입이 쩍 벌어지게 하기에 충분했다.
검찰은 뒷돈이 오가는 과정에서 이창하 형 이씨가 동생과 하도급 업체 사이의 브로커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 그러나 수사망이 좁혀오는 것을 눈치챈 이씨는 2009년 캐나다로 도주했다.
(이창하는 대우조선 비리관련과 함께 핫이슈가 됐던 적이 있는데 그건 다름 아닌 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와 건물 신축과 관련해 조망권과 일조권 문제로 3개월 넘게 법정분쟁을 벌였던 사건으로 뉴스에 보도되며 논란이 되었다)
이씨는 지난해 밴쿠버에서 폭행 시비가 붙은 끝에 추방명령을 받아 우리 당국에 포착됐으나 올해 초 캐나다 당국이 잠시 구금을 풀어준 사이 도주해 또다시 자취를 감췄다.
결국 검찰은 올여름 프랑스 리옹에 있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이씨에 대한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했고, 최근 캐나다 당국에 붙잡힌 이씨는 강제 추방당해 이달 1일 인천공항에서 우리 검찰에 인계됐다.
검찰은 당시 이창하 형 이씨의 알선수재 혐의와 함께 그가 동생 이창하씨를 도와 이명박 정부 시절 연임 로비 의혹이 일었던 대우조선 남상태 사장의 비자금 조성 등에 관여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해왔다. 어쩌면 정권이 바뀌며 이러한 잘잘못에 대해 확실히 죄가 성립되는 것인지 모른다. 이러한 모습이 나라가 바로서는 과정 아닌가 싶다.
한때 일반인이 범접하기 힘든 부귀영화를 누린 이창하. 한 때 학력위조 의혹을 받아 강단에 물러났다가 오해가 풀리자 다시 강단에 서며 전성기를 누렸던 이창하 전 본부장이 '대우조선 비리'와 관련해서 결국 무너져 내렸다. 이번에는 다시는 일어서기 힘든 나락으로 떨어진게 아닐까 한다. 죄를 달게 받고 나와 진짜 새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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