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가히 대박사건이라 칭할만 한 일이 벌어졌다.

대선 5인 후보인 문재인,안희정,이재명,안철수,

유승민 후보가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에 공식 출연해 입담을 펼친다는 것.

 

 

13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투인 '해피투게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정치인들이 단독으로 예능에 출연한적은 있어도

이렇게 다수의 대선주자들이 출연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것도 시사프로그램이 아닌 단체로

대선후보들이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최초 아닌가 싶다.

 

 

 

과연 어떤 입담이 펼쳐질지 많은 분들이

궁굼해 할듯 싶다. 이날 해피투게더 5인의

 출연은 굉장히 파격적이고 신선한지라

시청률이 엄청 높을 것 같다.

 

 

앞서 문재인 전 대표가 썰전에 출연하기도 했고,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적이

 

 

있지만, 사실 이 프로들은 예능이라기보다

시사 교양프로그램에 더 가깝다. 분명 정치적

이야기들이 오고 가니까 말이다.

 

 

그래서 이번 대선 주자 5인이 나온다면

모두 예능출연은 처음인 셈이다.

이건 정말 너무 기대되는 일 아닌가 싶다.

 

 

 

짧은 시간동안의 예능이지만 본인들의

정치적인 근엄한 모습 말고도 정말

인간적인 편안함을 보여주는 그런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해피투게더에 나온다 한들 정책을 보고

그 정책을 지킬 수 있는 신뢰감 있는 후보에게

선거를 하는게 바른 거니 지지율에 큰

변화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고, 조금 더 마음이 기우는

유권자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

 

이번 대선주자 5인의 해피투게더 방영은

3월2일 이나 3월9일에 초반에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