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옵션열기▼

2017. 12. 7. 12:47

옵션열기 댓글부대

 

 

현재 온라인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로 옵션열기라는 검색어가 뜨거운 감자다. 댓글부대의 실존을 다시 한번 입증시킨 옵션열기 사건은 김어준이 뉴스공장에나와 밝히며 일파만파 퍼쳤다.

 

 

이렇게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옵션열기 후폭풍이 거세다. 정치권도 옵션열기에 대해 입을 서서히 열기 시작하는 분위기다.

 

 

 

옵션열기의 시작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시작됐다. 진행자인 김어준이 “아직도 댓글부대가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라며 관련 증거로 제보 받은 ‘옵션열기’를 이야기한 것.

 

 

김어준 옵션열기는 현재 주요 언론을 통해 빠르게 보도되고 있다. 일부 언론들은 그러나 파급의 심각성 때문에 아예 보도를 하지 않고 있어 ‘과거 정권을 보호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타를 받고 있다.

 

 

 

김어준 옵션열기의 핵심은 과거 정부의 사주를 받은 댓글 부대가 활동할 때마다 특정 프로그램으로 지시를 받는데 부대 소속원들이 ‘옵션열기’라는 글자를 지우지 못 하고 댓글을 달았다는 것.

 

 

이를테면 특정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서 ‘옵션열기’를 치면 댓글부대가 댓글내용을 복사해 옮기는 과정에서 ‘옵션열기’ 단어까지 그대로 복사된 댓글이 끝도 없이 검색된다.

 

 

 

댓글 부대 소속원들이 ‘옵션열기’라는 글자를 지워야 함에도 지우지 못하고 ‘돈을 받으며’ 일하는 까닭에 전사적으로 댓글을 달았다는 설명이다.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이 이처럼 "여전히 댓글부대가 운영된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을 확산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어준은 "반신반의하는 분들 많은데 거의 증거라고 하는 것을 가져왔다. 지금 주요 포털 사이트 다음 네이버에 가서 한글로 '옵션 열기' 네 글자를 검색어 쳐라" 고 이야기 했다.

 

 

그러며 김어준은 "그리고 메뉴인 '실시간 검색'을 눌러라. 각종 기사에 달린 댓글 중 '옵션 열기'라는 단어가 포함된 댓글이 주르륵 나온다"라고 지적했다.

 

 

 

김어준은 이어 "이 옵션 열기는 다 댓글부대가 쓴 댓글이다. 댓글을 달 때 위에서 지시를 받아 자기 아이디로 카피를 해서 댓글을 달았는데 그 앞에 '옵션 열기'라고하는 내용과 상관없는 걸 가져가 붙인 거다"라고 꼬집었다.

 

 

 

김어준은 특히 "지령을 내리는 프로그램이 있는 건데 '옵션 열기'를 삭제하고 복사해야 하는데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아서 고연령대 노년층이 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김어준은 그러면서 "지금 당장 옵션 열기를 검색해보시라. 제가 방송에서 이 말을 했기 때문에 지울 거다. 실시간으로 주르륵 나올 거다"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또 김어준은 옵션열기에 대해 "댓글부대 있고. 누가 시키고 누구 돈으로 한 건지 적폐 수사 끝나면 이거 수사해야 한다. 여전히 댓글부대 돌아간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어준에 이어 ‘옵션열기’가 하루종일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자 정청래 전 의원은 SNS에 “옵션열기 열사님들께 명령한다”며 “너희들은 완전 포위됐다. 은신처도 알고 있다”는 글을 올리며 옵션열기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렇게 인터넷뉴스 댓글 게시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타임라인은 지금 ‘옵션 열기’를 찾는 놀이터로 변해있다. 또한 대중들의 관심이 엄청나다.

 

 

실제로 ‘옵션 열기’로 문장을 시작한 게시글과 댓글이 특정 정치세력의 ‘댓글 부대’ 활동 정황으로 지목되 인터넷 이용자들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추적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옵션 열기’ 댓글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 이명박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주도로 운영됐다고 의심을 받고 있는 ‘댓글 부대’의 정황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왜냐하면 ‘옵션 열기’는 대부분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게시글과 댓글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명박 정권 당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댓글부대를 이용해 옵션열기 사건을 일으킨 걸 풍자한 만화)

 

김어준 폭로에 앞서 sns 등에선 ‘옵션 열기’가 의심이 든다며 관련 게시물이 ‘댓글 알바’의 예로 빠르게 올라와 논란이 됐었다.

 

 

 

 

실제로 지난 5일 한 트위터 이용자가 포착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댓글을 계기로 옵션열기는 먼저 주목을 끌었다. 이 이용자는 공무원 충원을 다룬 인터넷뉴스 댓글 게시판에서 옵션열기 원문 복붙내용 등을 발견했다.

 

 

 

원문 복붙엔 “옵션 열기 공무원수 늘리면 나라 2년 안에 망하고 최저 임금 올리면 1년 안에 망한다. 법인세 인상하면 3년 안에 망한다. 그런데 문재인 이 인간은 이 3개를 모두 같이 한다. 대한민국 끝났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옵션열기에 네티즌들은 “지금 실시간 옵션 열기가 삭제 되고 있네 매크로 돌리나요?”,“박근혜는 옵션 열기를 알랑가 몰라 ”,"지난 정권 정말 치욕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른 사람의 댓글을 복사한 듯한 그 글에도 역시 ‘옵션열기’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우리들은 이 옵션 열기 사건의 핵심을 놓쳐선 안된다. 답글 수, 공감수, 댓글 운영 기준 안내 등 본 글과는 관계없는 내용까지 복사해온 이 댓글은 문재인 정권의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었다. 즉 옵션열기의 핵심은 문재인 정권 죽이기다. 이렇게 정권이 바뀐 뒤에도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의 끈질긴 무서움과 치졸함에 바르게 맞선 정의가 무엇인지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속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날두 발롱도르 역대수상자▼  (0) 2017.12.08
▼최승호pd문재인▼  (0) 2017.12.08
▼윤태진 스토킹▼  (0) 2017.12.04
▼영흥도 사고 급유선 낚싯배전복▼  (0) 2017.12.03
▼심재철국회의원▼  (0) 2017.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