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가 덴마크 법원 현지에서 인터뷰를

했다. 생각보다 정유라는 최순실처럼 함구하지

않고 인터뷰에 생각보다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을 곧 잘 하는 모습이 보였다.

 

 

동영상에서 보시면 초중반 부에는 다소

떨리는 목소리가 언뜻언뜻 느껴지며 정유라가

긴장한 모습이 잘 느껴지는 부분도 보인다.

 

 

입학과정에서 들어난 문제는 지나쳐서,

본인이 휴학을 하지 않고, 독일을 간 이유를

묻자, 본인은 자퇴를 하고 싶다 말했는데,

그녀의 어머니 최순실이 거부의사를 밝혀

독일로 오게 되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독일에서 데이비드 윤과 함께 있었냐,

보호를 받고 있었냐는 질문에는 유독 정유라는 

긴장하며 떨리는 듯한 목소리를 보여줬다.

본인은 데이비드윤을 만난지 한달이 넘어서

그의 행방을 잘 모른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정유라의 지금 심정을 이야기해 달라는

질문에 본인의 아기가 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 찰나 많은 기자들이 아이와 함께라면

한국에 들어간다고 했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모습이 보이며 그 대답에선

목소리의 떨림은 훨씬 옅어지는걸 느낄 수 있었다.

 

 

정유라 본인은 병원이든 보육단체든, 상관없이

아이랑 함께라면 어디든 상관없이 한국에

들어와 머무를 수 있다는 대목에선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며, 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본인

자신에게 화가난다고 이야기를 하는 글들도 보였다.

 

 

 

초중반 다소 떨리는 정유라 목소리는 인터뷰

후반부에 들어가서는 굉장히 똑부러지는

음성으로 대답을 한다. 심지어 데이비드 윤의

실명이 나오자,

 

 

질문을 한 기자에게 여유있는 미소를 지으며

실명 이야기를 그렇게 하시면 좀 안되는 것

아닌가 하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한다.

 

 동영상에서 나오는 인터뷰를 하고 있는

정유라의 모습은 분명히 미성숙하고,

목소리조차 아직 앳돼보이는 모습이다.

 

 

이런 어린 친구 하나를 두고, 국정을 좌지우지

하며 나라를 흔들어대던, 철없는 두 어른이

생각나 더욱 분노케 된다. 정유라는 인터뷰내내

본인의 어머니인 최순실과 사이가 안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러한 부분이 분명

사실이라 정유라가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최순실과 본인은 별개라는 취지의

모습을 보이려한건 아닌가 하는 의심 또한

지울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