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에서도 주목받는 황재균 결승홈런+동영상

 

 

황재균은 언제나 빅리거를 꿈꿔왔다고 한다. 그런그가 지난 시즌 프리에이전트인 FA 자격을 얻어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황재균은 마이너리그에서 약 3개월 동안 기나긴날들, 그런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텨내고 이날 꿈을 이뤘다.

 

 

3-3으로 따라잡힌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황재균은 상대 좌완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3구째 체인지업을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정말 자세하며 나무랄데 없는 자태다.

 

 

 

황재균 프로필

 

생년월일 1987728
황재균 나이 만29

 

황재균 고향 서울특별시 동작구
 

황재균 출신학교 사당초등학교

황재균 학력 이수중 학교,경기고등학교
 

포지션 3루수, 유격수 

 

황재균 키 183cm, 몸무게 90kg
  

프로입단  20062차지명 3라운드(전체 24, 현대)
 

소속팀
 
현대 유니콘스(2006~2007)
넥센 히어로즈(2008~2010)
롯데 자이언츠(2010~201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17~)
 

응원가
 
입장시Petey Pablo Show Me The Money,
스페이스 A 섹시한 남자 (롯데 자이언츠 시절)
빅뱅 - FANTASTIC BABY (미국 시절)
타격시Quiet Riot Cum on Feel the Noize
Roy Orbison - Oh, Pretty Woman 

 

사이트 황재균 인스타그램 트위터

 

수상2014 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1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인 황재균은 유전자 다른 것 같다. 황재균 어머니 아버지인 부모님 두분 모두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출신이라고 한다.

 

 

이런 경력을 둔 부모님은 황재균의 운동신경을 눈여겨 봤던 걸까? 황재균은 사당초등학교 6학년 때 부모의 손에 이끌려 억지로 야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야구하기 전에는 테니스를 시켰다고 하지만 말이다. 일반적으로 운동 선수 출신 부모들이 자식들이 같은 길로 뛰어드는 것을 만류하는 것과 정반대 케이스 아닌가 싶다.

 

 

 

반강제로 시작했지만 점차 야구에 재미를 붙였고 경기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곽연수 당시 경기고 감독의 열띤 지도 아래 일취월장하게 되지만, 경기고 3학년 시절이던 2005년 대통령배 고교 야구에서 크게 부진해 프로 지명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결국 2006년 현대 유니콘스의 2차 3순위 지명을 받아 계약금 5,000만 원에 입단했다. 입단 첫 해는 2군에서 보냈는데, 2군에서 3할 이상 타율을 기록해 기대받았다.

 

 

(보치 감독 또한 이제 황재균에 대해 달리 보지 않을까)

 

 

 

그리고 이듬해 2007 시즌 중반부터 조금씩 1군에 콜업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주로 대주자나 대수비 등 백업 요원으로 활용되다가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 무렵인 7월 말 무렵에 주전 유격수로 기용되면서 본격적으로 경험을 쌓았다.

 

 

 

이렇게 차근차근 경험을 쌓은 황재균은 2016 시즌 후 FA 자격을 얻었으며, MLB 도전을 위한 쇼케이스를 진행하여 현장 반응이 좋다는 기사도 나왔지만 막상 실질적인 메이저 리그 현지 반응이 전체적으로 시큰둥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 후 별 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다가 국내 잔류에 더 무게를 실은 움직임을 보여 12월 11일에는 kt 위즈와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황재균 본인은 저스틴 터너의 계약이 완료되면 메이저 리그 진출을 계속 도모하겠다는 언급을 하였다. 하지만 의외로 반응들은 황재균을 응원하는 층을 제외하고 냉담 했다.

 

 

 

2017년 1월 15일 롯데행을 고사하고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 의지를 밝혔다. 대체적으로는 윤석민의 사례를 볼 수 있듯이 국내 유턴해도 고액이 보장되기 때문에 밑져야 본전이니 도전을 했을 거라는 시각과 몸값 올리기 언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그의 진심에 상당히 놀랐고, 응원한다는 시각으로 바뀌었다.

 

 

 

(황재균 본인도 오늘의 활약에 놀랐는지 보낸 카톡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후 1월 24일 자정무렵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스플릿 계약 소식이 떴다. 그날 아침 황재균은 총액 310만달러 계약금에 계약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당시 황재균은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신분이며, 25인 로스터 진입시 150만달러 상금을 받게 되고 인센티브 최대 160만달러 총액 310만달러를 받게 되는 계약이었다.

 

 

 

이렇게 극적으로 빅리그 무대에 오른 황재균은 데뷔전서 결승 홈런을 터뜨리는 감격을 누렸다. 브루스 보치 감독도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며 황재균의 홈런에 박수를 보냈다.

 

 

 

황재균은 6월 29일 AT&T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도 황재균의 맹타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황재균 어마무시한 팔뚝 사이즈)

 

경기를 마친 황재균은 “정말 한 경기라도 뛰고 싶어서 미국에 왔는데, 그게 이뤄져서 기분이 좋다”며 “결승 홈런을 때려낸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보치 감독도 황재균이 강렬한 데뷔전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CSN 베이 아레나와 인터뷰를 나눈 보치 감독은 “선수들이 황재균의 홈런에 굉장히 기뻐했고 만족했다”며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황재균은 한국에서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포기하고 이곳 메이저리그로 넘어왔다. 마이너리그를 거치면서, 마침내 메이저리그에 승격해 그 꿈을 이뤘다. 더불어 오늘 굉장히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터뜨렸다”며 감탄을 터뜨렸다.

 

 

인터뷰에 늦은 이유에 대해 보치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에게 맥주 세례를 받는 황재균을 보느라 약간 늦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보치감독은 “황재균에게 정말 특별한 순간이라고 본다. 데뷔전을 치르면서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홈런을 때려내며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황재균의 차후 기용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보치 감독은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부상 복귀와 맞물려 황재균의 입지에 변화가 있을지를 묻자 “굉장히 머리가 아프다. 누네즈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선 황재균을 라인업에 포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앞으로 메이저리그의 별이 될 수 있길 그리고 부상을 항상 조심하길 바라며 한국에서 열띤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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