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미조♥별세?

2017. 11. 22. 23:36

가수 정미조 남편 원용계, 별세 루머

 

 

가수이자 화가로 여러 직업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재능을 펼쳤던 가수 정미조는 작년 36~37년 만에 컴백해 많은 이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이번엔 데뷔 45주년을 맞아 12번째 정규 앨범 ‘젊은 날의 영혼’을 발표했다.

 

 

가수 정미조 프로필

 

정미조 가수, 화가

출생1950년

정미조 나이 68세 고향 경기 김포시

 

가족 집안 정미조 남편 원용계

 

소속사 JNH

정미조 학력 파리7대학 대학원 박사

정미조 출신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데뷔1972년 노래 '개여울'

 

사이트sns 정미조 공식사이트

 

 

"정미조 별세?"

 

정미조 별세 이야기는 37년 가까이 대중들 앞에 나타나지 않아 생긴 루머이며, 정미조, 딕훼밀리, 한영애, 윤연선 등 당대 인기 가수들에게 히트곡을 준 유명 작곡가 고 오세은 씨가 별세하면서 생긴 루머이기도 하다.

 

 

"정미조"


1970년대 혜성같이 등장한 정미조의 칭호는 제2의 패티김일 정도로 인기 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그녀가 버릴 수 없었던 그녀가의 꿈 결국 은퇴를 선언하며, 많은이들의궁금증을 자아냈다.

 

 

 

톱스타 가수에서 전도유망한 화가의 삶으로 제 2의 인생을 살아온 정미조에겐 결코 녹록지 않았던 프랑스 유학 생활이었다고 한다. 은퇴 후 37년이 지난 시간 복귀를 간절히 바란 지인들 가수 복귀의 최고 조력자 최백호 덕분에 그녀는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정미조는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개여울’을 비롯해 ‘휘파람을 부세요’, ‘그리운 생각’, ‘불꽃’ 등의 히트곡을 내며 스타덤에 올랐다.

 

 

 

트로트풍이 아닌 세련된 음악에 정미조는 170㎝의 늘씬한 몸매와 서구적인 외모로 큰 인기를 누렸다. 당시로서는 이례적인 ‘학사 여가수’라는 배경도 관심에 한몫했다.

 

 

 

그러나 화가의 꿈을 위해 1979년 TBC TV ‘쇼쇼쇼’ 고별무대를 끝으로 프랑스 유학 길에 올랐다. 그 후 1993년부터 작년까지 수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서양화 교수로 재직했다.

 

 

 

그간 수차례 전시를 여는 등 정미조는 화가로도 활약했다. 그리고 수원대학교 고수시절 지금껏 정미조를 있게한 남편을 만나 결혼한다.

 

 

 

"정미조 남편 결혼"

 

정미조는 20대를 노래에, 30대는 그림에 빠져 산 후, 나이 마흔이 지나 가정을 이뤘다. 93년 수원대 교수로 임용된 후 지인의 소개로 6년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다고 한다.

 

 

 

정미조는 중소기업가인 남편을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정미조는 남편을 통해 대중의 감각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과거 정미조 남편에 대해"연애할 때는 전시도 잘 보고 하더니 이젠 전시가는 것도 귀찮아 해요. 하지만 전 작품을 통해 대중의 감성을 알게 돼요." 라며 이야기 했다.

 

 

그러며 정미조는 "남편의 대중감각과 평은 매서워요. 그가 좋다 싫다는 그림은 관객에게도 같은 평가를 받아요. 또 작품 때문에 화실에서 늦게까지 일해도 전혀 짜증내지 않고 이해를 해주죠."라며 정미조 남편 자랑을 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정미조는 이화여대 재학시절부터 음악적 감각이 충만했다 통기타를 치고 포크송을 불렀다. 그리고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노래와 모리스 앨버트의 ‘필링스’, 소녀적인 감성의 ‘불꽃’을 풍부한 성량으로 소화했다.

 

정미조는 귀국해  앞서 언급 했듯 수원대 조형예술학부 서양학과에서 20여년간 교수 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을 한뒤 지난해 37년만에 정규 앨범 ’37년’을 내놨다.

 

 

 

이 앨범 타이틀곡인 ‘귀로’에서는 따뜻한 원숙미를 보여주었다. 20대에서 60대로 변했건만 목소리는 변하지 않고, 더욱 자연스럽고 편안했다.

 

 

정미조의 목소리는 더욱 깊고 유려해졌다. 삶의 격정에서 한 발 비켜난 사람의 오래된 기쁨과 슬픔을 세밀하게 풀어내, 품위 있는 어른의 노래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것 같다는 평을 받았다.

 

 

(정미조 젊은 리즈 시절 사진, 젊었을 때 개인소장된 사진이라고 한다)

 

새 앨범 ‘젊은 날의 영혼’에는 14곡이 수록돼 있다. 미니음반이나 싱글 위주의 활동이 대세인 지금 한번에 14곡을 채워넣는 중량화의 뚝심이 부러울 정도다. 여기에는 라틴, 팝 재즈, 모던 포크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가 들어있다.

 

 

 

그렇다고 장르적 색채를 분명하게 하지는 않았다. 장르적이되, 장르적 색채는 오히려 약화시키고 대중성이 강화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정미조가 처음으로 송라이팅에 도전했다고 해 기대가 높다.

 

 

 

정미조는 말한다. 음악과 미술은 똑 같은 거라고, 음악은 멜로디, 소리로 예술감각을 표현한다면 미술은 화폭에다 붓과 물감으로 표현하는 거라고 말이다. 미술은 발표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면, 음악은 인터넷을 통해 바로바로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미조를 보면 가수라는 항목을 뛰어넘는 예술인이란 소리를 듣는 이유를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