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창조적인 축구 선수 마리오 괴체 대사 증후군 판정

 

독일 출신 축구선수 마리오괴체 (24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우리는 당분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을 예정이다. 혹자는 이제 은퇴나 마찬가지라고 할 정도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알려졌다.

 

 

도르트문트는 27일 홈페이지와 SNS로 괴체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병명은 신진대사장애로 복귀일도 실제로 미정이다. 괴체는 최근 몇 달간 근육에 이상이 있었다. 대사장애란 신체의 물질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장애를 통칭하는 질병으로 최근 괴체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근육 통증을 호소에 결장을 반복해 왔다.

 

이에 대해 괴체는 "현재 난 치료과정을 밟고 있다. 최대한 빨리 훈련에 복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걸 하고 있다. 빠른 복귀를 통해 팀의 공통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며 자신의 굳은 의지를 밝혔다.

 

 

도르트문트 구단 측은 "그래도 괴체가 근육 통증을 호소하는 이유를 알게 된게 다행이라고 생각 한다. 대사 장애에서 돌아온다면 그는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 선수단의 질적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그의 완치를 위해 가능한 모든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전했다.

 

 

※이렇게 운동선수에게 더욱 치명적인 대사장애증후군이란 무엇일까?

 

 

 

대사장애란 생활 습관이 급속하게 서구화되면서 질병의 양상이 크게 변하며 생기는 동시 다발작인 위험 인자의 질병이라 한다. 최근 특히 복부비만과 관련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질병은 생활 습관의 변화에 따른 질병이란 의미로 생활습관병 이라고 한다. 생활 습관병 중 비만 ,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은 심뇌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확인되었고, 이러한 심뇌혈관 위험인자를 동시 다발적으로 갖고 있는 경우를 신진 대사장애 증후군이라 한다.

즉 대사증후군이란 인슐린 저항성이 심하며,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태를 말한다. 대사장애 증후군이 있는 경우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무려 두 배 이상이나 높아지며,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져 무려 10배 이상 증가 한다.

 

 

이렇게 위험한 신진대사장애 증후군은 단일한 질병이 아니라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 질병이다.  대사장애의 원인은 비만과 연관된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고 전해진다. 인슐린 저항성은 고혈당과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하여 대사증후군이 발병하도록 한다.

 

 

(마리오 괴체 선수와 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

 

 

 

 

(위르겐 크롭 감독과 마리오 괴체 선수의 각별한 모습)

 

 

※그렇다면 마리오 괴체의 대사장애 병은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까?

 

안타깝게도 대사장애의 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 한다. 대사증후군을 인슐린 저항성에 의한 문제라고 정의하고, 이 원인에 대한 치료와 대사장애 증후군 구성요소에 대한 치료로 구분 할 수 있다.

 

대사 증후군의 병인 중 가장 비중 있는 설은 바로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이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건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특히 체중관리,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복부비만의 관리라 한다.

 

 

이 외에 대사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당연히 생활습관의 개선이라 한다. 대부분의 대사증후군 환자는 비만이거나 과체중 상태다. 따라서 하루 500~1000칼로리의 열량섭취를 줄여 매주 0.5~1kg 정도의 체중을 줄이는 것이 적절하다. 체중감량은 체중의 10%를 감소하는 걸 목표치로 두는 게 적당하다는게 중론이다. 이 외에도 금연과 금주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정말 담배와 술은 백해무익한 것 같다. 특히 담배는 일말의 이로움이 없다.

 

 

 

 

 

괴체는 도르트문트 유스 출신으로 2010/11 시즌과 2011/12 시즌 팀의 분데스리가 2연패와 2012/13 시즌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에 엄청난 기여를 한 선수다. 하지만 2013년 여름, 라이벌 구단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여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며 많은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시즌,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그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분데스리가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로 인해 로타르 마테우스 같은 독일 축구계의 전설들로부터 많은 비판에 직면해야 했던 괴체선수였다. 불행중 다행인건 그래도 통증의 원인이 대사장애라는 걸 파악한 만큼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을 통해 다시 그라운드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대해보며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