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이적후 프리미어리그 첫 해트트릭 달성

 

 

(손흥민 해트트릭 골 당시 장면)

 

이날은 손흥민의 날이었다. 손흥민이 전반전까지 뛰는 모습을 봤을 때 그가 해트트릭을 달성할 거라고 생각한 도박사가 있었다면 엄청난 돈을 벌었을 지도 모른다. 그만큼 전반전 모습만 봤을 때는 해트트릭 달성은 어려워 보였다. 전반전 41분 손흥민으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나이24 키 185cm) 은 역시 FA컴 선수였다. 밀월FC와의 8강전에서 무려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4강전에 안착시켰다.

 

토트넘은 12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밀월FC 와의 2016-2017에 미레이츠 FA컵 8강에서 손흥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이 해트트릭 골을 기념하여 세손가락을 그리고 하늘로 팔을 치켜세우며 기뻐하고 있다)

 

이로써 토트넘은 준결승에 진출했고,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의 승자등과 결승행을 놓고 다투게 된다.

 

토트넘 훗스퍼 선발 라인은 케인, 알리, 손흥민, 데이비스, 윙크스, 완야마, 트리피어, 베르통언, 알데르베이럴트, 다이어, 포름 이었다.

 

 

4경기만의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초반부터 공격을 몰아쳤지만 초반엔 큰 활약을 하진 못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거침없는 공격을 보였다. 전반 3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잉크스가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을 골키퍼가 펀칭했다. 전반 4분 손흥민이 윙크스와 이애일 패스에 이어 슈팅한 공이 골기퍼에 잡혔다.

 

 

 

(전반전에 매우 잘했던 밀월FC 기퍼)

 

1분 뒤 케인의 강력한 슈팅도 골기퍼의 펀칭에 막혔다. 슈팅 상황에서 부상을 당한 케인은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에릭센과 교체됐다.

 

 

(하지만 후반전 특히 손흥민 해트트릭 골은 밀월FC 골기퍼에겐 더욱 아쉬운 골이 었을지 모른다)

 

그 후 토트넘의 공격은 시간이 흐를수록 조급함을 보였고 다소 답답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이에 밀월은 간간이 얻은 역습 찬스로 토트넘을 위협했다. 전반 27분 그레고리가 살려낸 공을 모리슨이 잡아 슈팅한 공이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혼전 상황속 골이 언제 터질까 지루해질 찰나 에릭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1분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알리가 몸 싸움을 벌이며 공간을 만들었고, 에릭센이 빠르게 슈팅한 공이 골문을 강하게 흔든것.

 

 

(손흥민은 강력히 공을 때린 해트트릭 골 장면 직접 스샷한 사진이다)

 

토트넘은 이에 제대로 분위기를 탔다. 이렇게 손흥민의 활약도 눈에  띄어갔다.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긴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했고 밀월의 수비수들을 드리블로 제치고 슈팅을 가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몸은 가벼워보였고, 좌우 측면을 오가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분명 밀월 Gk도 공을 처으엔 잘 잡았지만 이내 밑으로 쏙 빠진다)

 

 

(당황해봐서 뒤늦게 달려 들었지만 볼은 이미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간 후였다)

 

 

결국 손흥민은 팀에 소중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41분 다이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접으며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공이 골문에 꽂혔다.

 

 

 

후반전에서는 밀월이 초반 톰슨을 빼고 부처를 투입하며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분 데이비스의 슈팅을 시작으로 후반 3분 에릭센이 강력한 슈팅으로 밀월을 흔들었다.

 

 

(토트넘 4강 진출 확정)

 

그 다음 역시 손흥민이었다. 후반 9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트리피어가 전방으로 길게 올렸고, 손흥민이 전방으로 엄청난 폭발력을 보이며 파고들며 잡지 않고 그대로 슈팅한 공이 골기퍼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에 쐐기를 박는 엄청난 슈팅이라 할 수 있었다. 이에 밀월은 모리슨을 빼고 온예딘마를 투입해 다시 재정비를 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토트넘이 경기에 쐐기를 박은 골을 이번엔 손흥민이 어시스트를 한 것이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치던 손흥민이 얀센에게 패스했고, 얀센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시즌 14호 골이자 해트트릭을 후반 종료 직전 완성시키며 경기의 최고 수훈감을 얻었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간 손흥민이 FA컵 득점왕까지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현재로서 조금씩 보이는 것 같다.

 

 

경기후 축구팬들 반응

 

경기가 끝나자 손흥민이 자신의 해트트릭을 기념하기 위해 공을 챙기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기를 지켜본 국내 축구 팬들은 연신 "손흥민 같은 선수는 우리나라에 현재 존재 하지 않는다" 등의 글을 써가며 오늘의 플레이를 극찬했다.

 

 

또 손흥민에 대한 외신의 평가가 전해져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최근 손흥민의 활약을 분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모드리치, 바르셀로나 라키티치에 견줄 만한 수준" 이라고 평가해 시선을 모았다.

 

진짜 손흥민이 제대로 보여준 날 아닌가 싶다.

 

손흥민 해트트릭 + 어시스트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 동영상

'스포츠 및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다래 실물 몸매 근황  (0) 2017.03.23
로타바이러스 증상  (0) 2017.03.15
무패 여전사 안젤라 리  (0) 2017.03.11
서민갑부 장어집 금단양만  (0) 2017.03.10
한채아의 차세찌 완벽 소개  (0) 2017.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