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화재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큰 불이 났다. 많은 사람들이 인명피해를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는 소식 참으로 그와중에 반갑다.

 

소래포구 화재는 18일 새벽 1시 반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재래어래시장에 불이 나 좌판과 점포 373곳 가운데 220여 곳이 완전히 불에 탔다.

 

 

정말 불길이 걷잡을 수 없게 큰 불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영상을 찍어 제보한 것들이 뉴스에 보도되어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주말을 맞아 주민과 관광객이 몰렸던 소래포구 어시장이지만 불이 났을 당시 다행히 영업이 끝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래포구 주민 네티즌들의 증언에 따르면 부상자는 속출하고 있다고 하는데 큰일이 아니면 좋겠다.

 

 

네티즌들은 "저희 부모님도 선창에서 장사하세요. 아직 진압도 못하고 산소통이 터져서 소방관도 부상입은 것 같아요"

 

 

 

"엠뷸런스도 그 뒤로 왔다고 하고 이제 시장도 시장이지만 부상자가 걱정이네요" 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소래포구 주민이라는 또 다른 네티즌은 "소래포구 주민입니다. 밖에서 보이는 불은 없고 연기만 가득하고요. 이제는 잔불정도만 남아 있는 상태인 것처럼 보입니다. 앰뷸런스가 밖에 많구요" 라는 글을 실시간으로 남겨 상황을 알려주기도 했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지난 2013년과 2010년에도 대형 화재가 있따라 있었을 만큼 화재에 취학한 곳이 어시장이라고 한다. 그만큼 이런 화재에 대비했어야 하고 또 그만큼 하고 있었을 텐데 왜이런 어려운 시기에 안타까운 일이 터졌나 마음이 씁쓸해진다.

 

 

"인명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인천 사는데 소래포구 화재 동영상 보고 소름이 끼쳤네요" 라며 인천에 사시는 네티즌 분이 글을 남겼을 만큼 화재의 규모는 차원이 달랐다고 한다.

 

 

 

소방 당국은 발화 직후 가용 인원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새벽 4시 쯤 큰 불길을 잡았다. 정말 소방대원들 제2교대 근무라고 하는데 ㅠㅠ 너무 안타까운 우리나라 실정이다. 이런 분들의 월급은 조금 더 높아지면 참 좋을 것 같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소래포구 어시장 내부의 한 점포에서 불이 시작된 것이라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다행히 불은 다 꺼졌고 막바지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이럴 때가 가장 위험하다고 예전에 방송에 나온 구급대원의 말이 기억난다. 정말 소방대원들의 부상이 없길 간절히 바란다.

 

 

불은 정말 삽시간에 번졌다고 한다. 그 불을 제압하기 까지 무려 2시간 반이 걸려 새벽 4시가 넘어서야 꺼졌다고 하니 정말 불길이 얼마나 셌던건지 인명피해가 없는 건 정말 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점포가 밀집한 탓에 무려 3분의 2에 달하는 가게가 모두 타 당장 내일부터 생계를 이어가야하는 입장에 장사를 못하게 된 분들은 가슴이 철렁할 듯 싶다.

 

이런 분들을 위해 현재 국정상황이 어지럽지만 적절한 대응책을 빨리 내놓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대선을 앞두고 반짝 찾아가는 후보들이 아니라 진정 걱정해주고 현실적으로 도와주는 그런 인물이 나와주면 좋겠다.

 

 

소래포구 재래어시장은 지난 1960년대 문을 열었고 2013년에도 불이 나 점포 30여 개가 불에 타기도 했다고 한다. 그만큼 다시 발생한 화재가 참 안타까운 것 같다. 불과 4년 도 안되서 이런 화재가 나니 말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안전불감증이 아직 우리 사회에 뿌리깊게 남아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항상 만만의 준비를 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서 지킬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속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런던 테러 무삭제  (0) 2017.03.23
중앙일보 홍석현 프로필  (0) 2017.03.19
유영하 변호사 소개  (0) 2017.03.15
우종창 보수언론인?  (0) 2017.03.15
김우리 화영 몸매  (0) 2017.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