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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해명

2017. 5. 3. 05:05

SBS 해명

 

 

문재인 세월호 사건 오늘도 아마 이 이야기로 온라인 에서 뿐만아니라 대선 유세현장, 정치권에서 계속 이야기가 돌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재인 세월호의 발단은 공영방송인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SBS 8뉴스 에서 익명의 해수부공무원이 “솔직히 말해서 이거는 문재인 후보에게 갖다 바치는 거거든요”라며 “정권 창출 전 문재인 후보에게 바치면 해수부 제2차관, 문재인 후보가 약속했거든요. 비공식적으로나 해경도 해수부에 넣어주고”라는 해수보공무원이 폭로한 내용을 방송한 것에서 발단이 되었다. 현재 SBS 해명한 상태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슬픔과 고통을 함께해 온 시민사회단체 4.16연대의 한 위원은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을 보도한 SBS 뉴스 내용에 대해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세월호 고의 지연 인양 뉴스에 대해선 아직 유가족들은 이렇다할 반응을 내지는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8시 뉴스였기 때문에 자정이 가까운 시간 시간까지 논란이 되지 않은 것은 아마 이날 대선 후보 토론회 때문에 유가족들이 뉴스를 많이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SBS 뉴스에 대해 ‘충격적’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SBS의 곧바른 해명을 보고 다소 마음이 진정되었음 좋겠다.

 

 

 

(해수부측 공무원이 이야기한 내용을  SBS 8시 뉴스에서 방송하고 있는 영상화면이다. 현재 SBS 홈페이지에는 해명을 하며 문재인 세월호 방송에 대해 사과를 했다.)

 

 

 

 

이러한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SBS 뉴스가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오르면서 논란이 확산되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본부 박광온 공보단장은 이날 11시 13분에 논평을 내고 “문재인 후보 측과 세월호인양이 관련있는 것처럼 보도한 SBS의 무책임한 태도에 강력 항의했다.

 

 

 

문재인 대선 후보 트위터엔 세월호가 인양될때 "1072일. 진실이 1미터 올라오기까지 걸린 시간입니다. 세월호가 온전히 인양되고 미수숩자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온국민과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라는 글이 게재됐다.

 

 

 

사실 이번 대선후보중 가장 많이, 아니 어쩌면 유일하게 세월호 희생자들을 감싸안았더 건 문재인 대선후보다. 다른 이들에게 지겹다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 세월호를 인양해야 한다고 한다고 했던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아닌가 싶다.

 

 

 

계속해서 박광온 대변인은 "해양수산부 일부 공무원의 공작적 선거 개입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SBS 측에 익명의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공개할 것과 SBS 해명과 해당 공무원에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 박광온 공보단장은 자신의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긴급히 SBS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뉴스에 대해 ‘공무원의 공작적 선거개입 시도를 강력 규탄한다’는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세월호 인양’이 문재인 대선후보 측과 관련돼 있는 것처럼 보도한 SBS의 무책임한 태도에 강력히 항의하며, SBS 해명을 해야한다. 또 해양수산부 일부 공무원의 공작적 선거 개입 시도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박광온 단장은 이어 “문재인 후보는 세월호 참사 당시부터 유가족과 희생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면서 “또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을 위해 조속한 선체 인양을 촉구해 왔다. 이는 어느 누구보다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이 인정하고 있다”고 관련 사실을 상기했다.

 

 

 

(세월호 '고 김관홍 잠수사' 자녀들의 성탄절은 외롭지 않게 문재인 대선 후보가 방문한 모습, 아이들의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보인다. 이 미소 그대로 잘 자라주길)

 

 

 

박광온 단장은 다시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해수부 2차관 신설을 약속 한 바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SBS와 해양수산부는 익명으로 거짓 주장을 한 공무원을 공개하라. SBS는 납득할 만한 해명과 함께 즉각 정정과 사과 보도를 해주시길 바란다. SBS와 해당 공무원에 대해선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을 보도한 SBS측에 강력히 해명을 하라고 경고했다.

 

 

 

 

(문재인 대선 후보 세월호 사고 1000일의 슬픔에 대한 글을 SNS게재한 사진)

 

 

 

박광온 단장은 이미 국민의당측에서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SBS뉴스 내용을 두고 문재인 후보 때리기에 나선 것’을 염두에 두고 “정치권은 ‘가짜뉴스’에 편승해 정치적 공격거리로 삼는 행태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보도를 의기양양하게 단독으로 내보냈던 SBS는 자신들의 잘못을 알았던 걸까? 재빠른 속도로 잘못을 시인한 모양새다. SBS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보도는 박광온 단장의 강력한 반박과 경고가 나오면서 포털에서 사라졌다.

 

 

 

SBS 홈페이지에는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기사의 인터넷 링크 주소를 찾아 들어가면 ‘기사 내용이 없습니다’라는 단 한줄의 안내 문구만 남았을 뿐, SBS측이 취해야할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보도와 관련한 이렇다할 추가 설명도 사실 관계 확인도 없고,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보도관련 SBS측의 해명만 있을 뿐 정정보도 역시 3일 오전 3시 현재까지도 찾아볼 수 없다.

 

 

 

다음은 SBS해명 전문이다.

 

SBS는 어제(2일)저녁 8 뉴스에 방송된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조사 나선다’ 보도와 관련해 일부 내용에 오해가 있어 해명합니다.해당 기사는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을 부처의 이익을 위해 이용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보도한 것입니다.일부에서 '해양수산부가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눈치를 보고 인양을 일부러 늦췄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것은 기사 내용과 정반대의 잘못된 주장입니다.또 문 후보 측과 해수부 사이에 모종의 거래나 약속이 있었다는 의혹은 취재한 바도 없으며 따라서 보도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기사의 본래 취지와 다르게 오해가 빚어지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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