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화재
2일 오후 7시께 SNS를 중심으로 부천 지역에 화재가 났다는 제보가 속속 들어오고 있다.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한 소식통으로 시민들의 제보가 이제는 기자들보다 더욱 빠르게 퍼지는 추세는 이미 오래전이다. 아직까지 인명피해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알려오고 있지 않으나, 부천 화재가 또 났다는 소식만으로도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한다.
한 네티즌은 SNS에 "부천인데 화재 크게 난듯 재가 막 날리고 연기가 장난아님. 처음엔 먹구름인줄 알았는데 오정동에 재가 눈처럼 막 날림" 이라며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또 해시태그를 달아 부천화재, 부천불에 대한 소식을 알리고자 주력한 모습이다.
또한 부천화재나서 네이버실시간 검색어 1위인데 뉴스올라오는게 없음 이라며 미적지근한 소식에 자신도 더이상 알 수 없는 정보가 없음에 답답해 하고 있는 네티즌의 모습이 보인다.
(부천 소방서의 모습)
하지만 이러한 네티즌들의 소식통 때문에 부천 지역에 화재가 났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계속해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아쉽게도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부천에서는 지난달 말에도 인명사고를 내는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도 화재가 난 장소는 경기도 부천시로 추정되고 있다며 많은 정보들이 순식간에 올라왔다. 지금처럼 그 당시도 SNS에는 부천 화재가 났다는 네티즌들의 증언과 사진 및 동영상들이 마구 쏟아졌다.
이번 부천화재의 위력이 얼마나 심각한지 여실히 보여주는 연기띠가 마치 구름띠마냥 거대하게 형성되어있다. 마치 화산재가 날라오는 것 같은 공포감이 사진에서도 느껴지는데, 부천 시민들은 오죽 했을까 생각된다.
앞서 27일 오후 6시께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서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A씨가 숨지고 1천6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 바 있다. 나흘 뒤인 2일 오후 7시께 잇단 화재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안하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온라인 상에서 터져나왔다. 부천 상동 인근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추측성 제보가 이어졌다. 부디 이번 부천화재에 인명피해가 없길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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