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11년 이윤희 사건을 파헤쳐보다.

 

 

'이윤희 실종사건'이 개인적으로 방송되어 이슈가 되길 바랐는데,18일 밤 방송된 시사기획 창-실종자 이윤희' 편에선 이윤희 실종사건을 다루며, 다소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이윤희 실종사건은 전북대학교 수의대 동물수술 실습 종강 모임을 끝으로 지난 2006년 6월 5일 밤  실종된 여대생 사건이다.

 

 

 

2006년 6월 6일.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4학년으로 재학중이던 이윤희는 바로 전날인 6월 5일, 덕진동의 한 호프집에서 강의 종료를 기념한 종강파티에 참석한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녘 학과동기인 김모씨가 배웅하는 가운데 자신이 자취하는 금암동 원룸으로 귀가한 후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날인 6월 7일, 실종당일에 이윤희씨를 배웅했던 김모씨는 이윤희씨의 원룸을 방문했으나 개짖는 소리만 들릴뿐 인기척은 없었다고 말했다.

 

 

실종 이틀후인 6월 8일 평소 한번도 결석을 하지않던 이윤희씨가 출석을 하지않고 연락조차 닿지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학과 동기들은 이윤희 를 찾아간다.

 

 

그렇게 이윤희 원룸을 찾지만 현관은 굳게 닫힌채 미동조차 않았고 초인종을 눌러도 안에서는 어떠한 반응도 없었다고 한다.

 

 

 

곧 동기들은 경찰과 119를 불렀고 현관문이 강제로 뜯겨 열렸으나 안에는 이윤희씨가 기르던 애완견이 두마리 있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이윤희씨의 반려견이 마구 집안을 휘저은 탓에 마구 어지럽혀진 상태였고 한다. 이때, 학과 친구들은 방이 너무 더러워져 있다고 생각한 나머지 깨끗하게 청소를 하는 바람에 경찰은 초기증거를 확보할 수 없었는데 이 중 한명이 너무나도 깨끗하게 청소하는 바람이었다고.

 

 

 

경찰은 자택 수사도중 이윤희 씨의 인터넷 사용기록을 발견한다. 새벽 2시 59분 경부터 1시간 넘게 네이버 다음등 포털사이트를 이용했는데 그동안 검색한 단어는 '112', '성추행' 등 이었다.

 

 

또 네이버 지식인에서 검색한 내용은 '어떤 남학생이 여학생이 자신의 엉덩이를 만진 내용, 여학생이 어떤 아저씨가 따라와 자신의 엉덩이를 만졌다는 내용' 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이윤희씨가 검색한 이 내용들의 총 합 시간은 단 3분 이었다. 하지만 컴퓨터는 한시간 반가량 켜치고 나서 4시 21분에 전원이 강제로 꺼졌다고 한다.

 

 휴대전화 등을 통한 위치추적을 이용하지 않았냐는 의혹도 있을 수 있겠다. 실제로, 경찰은 실종신고 즉시 위치추적을 시도하려 했다.

 

 

하지만 사건이 일이나기 수일전인 6월 2일에 이윤희씨가 이미 날치기를 당해 휴대전화와 신분증 등을 잃어버린 상태였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위치추적은 커녕 연락조차 시도하지 못했다고 전해진다.사건 4일후, 이윤희 씨의 계정으로 음악 사이트를 접속하고, 이메일을 확인한 흔적이 확인됬다.

 

 

 

추적해본 결과 접속장소는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이었으며 경찰은 호텔의 CCTV를 판독해보았으나 용의자로 의심되는자는 발견하지 못했다고한다. 그리고 이윤희씨는 11년째 행방불명 상태다.

 

 

 

이윤희 실종 사건에 관심을 갖은 많은 사람들이 의문점을 재기한다.


첫번째, 방에 있던 찻상과 망치가 사라졌다.

-학과동기들과 경찰이 집안에 가장 처음 들어갔을때, 방은 난잡해져 있었으나 없어진 물건은 단 두가지였다.

 

 

방에 늘 놓아두던 찻상과 공구상자 안에 있던 망치하나. 찻상은 며칠뒤 건물앞 쓰레기더미에서 한쪽 다리만 정교히 잘려나간채 버려져있었고, 망치는 끝내 찾지못했다.

 

 

 

두번째, 이씨의 베란다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되었다.

-이윤희 씨는 담배를 피지 않았다. 담배꽁초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었으나 청소과정 중 버려졌다.

 

 

세번째, 이씨의 원룸 앞 다른 원룸에서 수상쩍은 흔적이 발견되었다.

-경찰이 인근을 수색한 결과 이씨의 원룸 앞 다른 원룸의 존재가 드러났다.

 

여기서는 이씨의 원룸이 내부까지 훤히 들여다 보였다. 경찰이 이 원룸을 수색해보자 누군가가 머무르다 간 흔적이 발견되었는데  빈 담배갑과 휴지 정도가 남아 있었다. 다만 위에서의 담배 꽁초와의 연관성은 알 수 없다.

 

 

네번째, 이씨의 가방에서 동물용 마취제와 주사기가 발견되었다.

-이씨가 그날 종강총회에 들고온 가방을 경찰이 열어보니 동물용 마취제와 주사기가 발견되었고 사용 흔적도 확인 되었다.

 

이 동물용 마취제는 마약류로 지정된 약물로 개인이 함부로 소지할수는 없지만 이씨가 수의학과 학생이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은 받지 않았다.

 

이 시건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대중들은 이미 범인에 대해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프로파일러들의 이야기처럼 이윤희 씨 실종 진실 “전북대 안에 있다.”고 본다. 꼭 기필코 범인이 잡히길 그래서 10년을 넘게 막내딸을 기다린 부모님의 한을 풀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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