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여배우▼

김기덕 감독 여배우 전말

 

 

김기덕 여배우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 사건이 발생한 후 4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난데 없이 고소사태가 벌어진 이유는?

 

김기덕 감독 프로필

 

출생 1960년 12월 20일

김기덕 감독 나이 만 56세

김기덕 고향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가족 김기덕 부인 아내

 

김기덕 출신학교 학력 총회신학교(지금의 총신대학교)
 

데뷔 1996년 '악어'
 

수상2017 제31회 워싱턴DC국제영화제 Signis상  외 49건

사이트 김기덕 감독 팬카페

 

 

 

3일, 당사자인 여배우 가 김기덕 감독을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검찰에 제출한 고소장에 기록된 혐의는 ‘폭행과 강요’다.

 

 

 

김기덕 여배우 사건을 간단히 요약하면 김기덕 감독이 때리고 여배우는 맞았다. 그리고 베드신 까지 촬영하려 했다 이다.

 

 

이에 배우 B씨는 올해 초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에 자문을 구했고, 최근 김기덕 감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반면 김기덕 감독측은 “여배우의 주장이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어 고소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B씨는 10여년 동안 연기활동을 안 하다가 당시 김기덕 감독에게 다시 연기를 하고 싶다고 연락해와서 '뫼비우스'에 주인공의 엄마역할로 잠깐 출연한 배우”라며 “그러나 촬영 이틀 만에 그녀가 갑자기 못하겠다고 해서 하차했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 폭행 및 강요 등의 혐의로 피소된 김기덕 감독이 공식 입장을 준비 중이다. 3일 김기덕 감독 측 관계자는 "김기덕 감독이 고소를 당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소는 사실이나, 김기덕 감독 본인이 사실 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한다. 현재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 중"이라며 "추후 입장을 다시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영화산업노조측은 "과거 사건이지만, 최근 영화노조가 성폭력 사건이나 영화계의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려는 움직임에 용기를 얻어 최근 저희 신문고로 신고를 했다"며 이야기 했다.

 

 

 

또 "신문고 진행을 하던 와중에 피해자 분이 형사적으로 사건을 고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영화계와 여성계가 공동대책위를 꾸려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명분이야 어떻든 김기덕 여배우의 주장대로 폭행이 없지 않았고, 대본에 없는 부분의 촬영강요도 있었으리라는 합리적인 추론이 가능하다.

 

 

 

실제 영화 제작 현장에서 이런 모습은 다반사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이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가폰을 잡은 연출자가 작품의 완성도를 의식해, 보다 사실감 넘치는 연기를 주문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시나리오 수정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마치 글을 쓰는 작가가 본래 써놓은 원고를 놓고 퇴고에 퇴고를 거듭하는 것처럼 말이다.

 

 

 

더욱이 김기덕 감독의 캐릭터 자체가 자타가 공인하는 마초적인 성향의 소유자라는 점과 해당 작품의 시나리오를 사전에 모르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여배우의 뒤늦은 행동을 그저 순수한 인권수호 차원 이상으로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려는 시각 또한 적지 않은 분위기다.

 

 

 

특히 4년이 지난 시점에 뒤늦게 액션을 취한 배경을 놓고 의구심을 갖는 이들도 많다. 흔히 '노이즈 마케팅'은 보통 이름이 알려지지 않거나 인기도가 시들어지는 연예인들이 가끔 행하는 것으로, 일단 뉴스를 터트려 세간의 관심을 산 다음, 기자회견으로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는 스텝을 밟는다.

 

 

 

이후에는 좋든 나쁘든 그로 인해 획보한 유명세로 각종 매스컴의 타깃이 되어 인기인으로 거듭 나도록 하는 게 전형적인 패턴이다.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노이즈 마케팅(noise marketing)은 상품의 홍보를 위해 고의적으로 각종 이슈를 만들어 소비자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마케팅기법으로, 특히 단기간에 최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경우에 쓰인다.

 

 

 

'뫼비우스'는 남편의 외도에 분노한 아내가 남편에 대한 복수로 아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집을 나간 후 다시 돌아와 가족이 파멸을 맞는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파격적인 장면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고,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제38회 토론토 영화제 마스터스 부문 등에 초청되어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김기덕 측은 여배우 주장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전해졌다. 김기덕 감독이 어떤 주장을 하고, 법적대응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