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혜훈 의원 남편▼

2017. 5. 17. 18:37

이혜훈 의원 남편

 

 

이혜훈 의원은 청문회 당시 처음 목소리를 들었다. 그 전부터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목소리를 듣고 조금 이색적이다 생각했다. 의외로 굉장히 포근한 목소리의 소유자이자 아이들을 대변해 주는 엄마처럼 조목조목 이야기를 하는게 또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오늘 이혜훈의원이 문재인대통령 정부 내각인사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필자는 이게 제대로된 보수라고 생각한다. 

 

 

왜? 사실 문재인 정부가 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마 다른 정당에서 더 잘 알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이혜훈 의원처럼 알고있어도 말을 하기 싫고 어려운 상황에서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은 통합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줬다 생각할 수 있겠다.

 

 

 

이혜훈 의원 프로필

 

출생 1964년 6월 15일

이혜훈 나이 만 52세, 고향 부산

소속 바른 정당

지역구 서울 서초구갑

 

이혜훈 가족 남편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김영세 교수

 

이혜훈 학력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 UCLA 경제학 박사 외4건

수상 2017 창조혁신 한국인 대상 의정활동혁신 부문 4건

경력 2017 바른정당 최고 의원 외 14건

사이트 이혜훈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지 딱 일주일이 되었다. 이 가운데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정부를 평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혜훈 의원은 17일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가진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반 일주일을 어떻게 봤냐'는 질문에 "문 대통령이 잘 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해서 좋은 일이니까 나쁜 일이라고 할 수 없고 야당 내에서 상당히 당황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혜훈 의원은 "청와대 비서실에 젊은 사람들 포진시키고 총리는 경험 많은 사람들, 연륜 있는 사람들로 배치하는 게 좋아 보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혜훈 의원은 "젊은 참모들하고 커피 테이크아웃잔 들고 청와대 경내 산책하는 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그렇게 바랐지만 도저히 볼 수 없는 장면들이었다. 국민들이 소통에 목말랐다가 가뭄에 단비 같은 좋은 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감 중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강기석 노무현재단 상임중앙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명숙 전 총리에게서 오랜만에 편지를 받았다"며 서신을 공개했다.

 

 

 

한명숙 전 총리는 이 서신에서 "어느 영웅이나 정치인이 만든 봄바람이 아니다. 참으로 든든하고 기쁘다"며 "소박한 꿈을 가진 보통 사람과 작은 바람을 안고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 서로 손에 손을 맞잡고 만들어낸 역사의 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 대해 "색깔론, 북풍, 흑색선전이 도저히 먹혀들지 않았던 낯선 선거였다. 보수세력뿐 아니라 우리와 뿌리가 같았던 이들까지 치부를 드러낸 색깔론은 이제 그 효력이 다 한 것 같다"며 "시민들의 면역력도 한층 강해졌다. 이번 선거에서 얻은 큰 소득"이라고 평가했다.

 

 

 

 또 "어떤 일이 닥쳐도 꼭 이겨야 한다는 시민들의 맞잡은 손이 끝까지 문재인을 지켜주고 승리를 얻어 낸 그 헌신성과 간절함에 감동받았다"고 덧붙였다.

 

한명숙 전 총리는 "이제는 험한 길이어도 바보들이 문재인을 지켜서 망가진 나라를 바로 세워 주세요. 전 건강 잘 지키겠다"고 글을 맺었다.

 

 

 

계속해서 이혜훈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굉장히 잘 하시는 것 같다. 솔직한 말씀으로. 너무 잘 해서 무섭다"며 "'이게 뭔가' 이러고 있다. 잘 하는건 대한민국에 좋은 일이니까 나쁜 일이라 말 할 순 없고 상당히 당황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말 보수진영에서 아니 그 어떤 정당에서도 칭찬하기 어려운 말을 정직하게 꺼냈다. 이혜훈 의원은 "미사일 실험 있고 바로 NSC 소집하고 임종석 실장에게 들었는데도 김관진 실장에게 자세히 보고하라며 강경한 대북 메시지 내는건 놀라웠다. 보수들은 문재인 대통령 대북관에 대해 온갖 이야기를 많이 해왔다. 내가 '의외로 상당히 박수 받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혜훈 의원은 또 재미있는 말을 전하기도 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울방 뉴스에 대해 "너무 무서웠다. 호러영화에 보면 거울 방 나오지 않나. 거울이 있으면 무섭지 않나. 오싹하다고 할까. 왜 그러셨는지가 너무 궁금하다"고 말한 것이다 정말 온 국민이 또 놀랐지만 정말 특이한 정부고 고통스러운 박근혜 전 대통령 불통 정부였다.

 

 

 

이혜훈 의원은 조윤선 전 장관과 청문회 당시 칼날같은 공방을 이어갔다. 조윤선 전 장관은 이혜훈 전 의원의 말에 묵과할 수 없다며 고소하겠다고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결과는 다들 아시겠지만 맨얼굴에 감옥에 가있는 건 조윤선 전 장관이었다.

 

 

이혜훈 의원은 한나라당 시절에 흑역사도 가지고 있다. 당시 연극 환생경제에서 주인공인 박근혜역을 맡기도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후 친박과 갈라서면서 대표적인 비박계 정치인이 됐다. 그래도 유승민과 같은 노선을 타며 바른 보수로 다시 깨어나서 다행이다.

 

 

 

이혜훈 의원은 이제는 누구나 다하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원래는 경제학자 출신이다. 이혜훈 본관은 전, 종교는 개신교이다. 내무부인 현 행정자치부 장관과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태호 전 장관이 시아버지이다. 이혜훈 의원 남편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김영세 교수다.

 

 

 

이혜훈 의원은 1964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났다. 이후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미국 UCLA 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졸업하였다.

 

 

 

이혜훈 의원은 박사학위로 계량경제학을 전공해서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랜드연구소 연구위원, 영국 레스터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KDI 연구원,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경제학자로 활동하였다.

 

 

 

 KDI 연구원 시절 사수가 바로 지금 바른정당 대표 유승민 의원이었다. 그래서인지 유승민 의원이 유력한 정치인으로 떠오르고, 이혜훈 의원도 친박계에서 비박계로 변한 다음부터는 줄곧 유승민계로 분류되고 있다.

 

 

 

유승민 의원은 정말 보수쪽에서 난인물이다. 유시민 의원이 직접 보수인사와 이런 대화를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토론장에서 이야기한 인물이 바로 유승민 의원이라고 한다. 이런 유승민 의원이 소싯적부터 사수 역할을 해오고 이끌어줬으니 이혜훈 의원 또한 소통의 문이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열려있는게 아닌가 싶다. 멀지 않은 훗날 바른정당과 더불어민주당으로 인해, 진보와 보수가 하나되는 정치를 볼 수 있을 것만 같다.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관천 경정 정윤회  (0) 2017.05.18
고민정 부대변인  (0) 2017.05.17
피우진 보훈처장  (0) 2017.05.17
윤전추 이영선 거울방  (0) 2017.05.17
김상조 교수  (0) 201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