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나이 여자친구

김의성 나이 여자친구

 

 

배우 김의성의 작품을 처음 본게 아마 영화 관상 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전에 김의성이 출연한 영화나 작품에 대한 기억이 없으니 말이다. 아니 어쩌면 관상의 김의성이 출연하고 분했던 한명회라는 캐릭터가 너무나 특이하고 오싹했던 것 때문에 특별히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 왜냐하면 당시 김의성은 거의 무명이었으니 말이다.

 

 

나는 관상을 보면서 이정재보다 더욱 긴장감 넘치고 사람의 마음을 콕 찝어 공포에 떨게 만들던 김의성 한명회 캐릭터를 잊지 못한다. 그런데 이후 부산행을 시작해 유명해지며, 드라마 W에 오성무 역을 맡아 핫한 배우로 떠올랐다.

 

김의성 프로필

 

이름 김의성
 출생 1965년 12월 17일
김의성 나이 53세

 본관김해 김씨
 김의성 키175cm, 몸무게 75kg
 

김의성 학력 영동고등학고,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데뷔 1987년 천지연 극단 한강 단원
 

종교 개신교 → 천주교(세례명 :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소속사아티스트컴퍼니

수상 2017 제 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남자조연상 외5건

사이트 김의성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운영

 

 

 

김의성은 1987년 극단 한강의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2001년에는 FnC미디어에서 2006년에는 CJ미디어에서 베트남 대표, 공동대표직을 맡았다.

 

 

 

서른에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서 주연을 맡았고 꽤 주목받는 배우였는데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한동안 상기 사업에 바빴다고고 한다. 이렇게 연기에 출중했던 배우가 갑자기 사업을 하면 보통 망한다.

 

 

역시나 처럼 김의성 또한 베트남에서 사업하다 망해 돌아온 2011년부터 북촌방향에 이어 건축학개론의 교수님 종강날 맥주 한 잔 하고 가라 한 게 수지야 미안해 관상의 한명회 역 등으로 다시 얼굴을 비췄다.

 

 

 

2016년 현재까지 촬영한 영화에서는 주로 진상, 짜증, 발암의 아이콘을 도맡고 있다. 송강호를 발굴하기도 한 사람이기도 하다.

 

 

 송강호는 김의성의 극단 후배로 그 덕분에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데뷔했다. 또 김의성은 배우 정진영과 2인극을 공연하며 전국을 떠돌기도 했다.

 

김의성은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고려 진영의 최종 보스였던 정몽주 역을 맡았다. 정몽주가 최후를 맞는 선죽교 씬에서 단심가를 읊으며 정말 폭발하는 명연기를 보여주었다. 이 선죽교 씬은 육룡이 나르샤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박성웅과 함께 살인의뢰에 조연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그때도 포스가 꽤 있었던 편.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다.

 

 

그리고 부산행의 흥행에 이어 MBC 드라마 드라마 W에 극을 관통하는 웹툰 작가이자 주연 배우 한효주의 아버지인 오성무 역을 맡아 인지도를 대폭 상승시켰다.

 

그리고 뜬금없이 이시언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물론 결과는 이종석 ,한효주 차지였지만 말이다.

김의성은 한때 베트남에 있던 시절 제작한 현지드라마가 큰 히트를 치기도 했다.

 

 

김의성은 2016년 7월에 개봉한 부산행에서는 조연으로 출연, 악역인 용석 역을 맡아 관객의 인상에 남을 연기를 선사하였다. 이 영화를 보고도 나를 미워하지 않는다면 친구로 남을 수 있다는 말도 했다 하지만 용석 연기를 해서 사람들한테 욕을 먹는 것을 막을 수 없는 것 같다.

 

 

 

김의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용석때문에 짜증나시는 분들 많은 것 같은데 할말 있으면 여기다 하세요. 다 받아 드립니다. 하며 이때부터 sns 계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해 나가기 시작한다.

 

 

 

바로 설리가 대중의 비난은 개의치않고 계속하여 선정적인 사진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구차한 설명따위 하지않고 김의성은 사진을 계속 올리는게 멋있다고 트위터에 올렸는데 옹호를 했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져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다. 이를 한 네티즌이 지적하자 단어 선택이 구리다는 식의 발언을 하여 반어적 표현이 아닌 옹호임을 확실히 드러냈다

 

 

 

이에 앞서 김의성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에 대해 심한 성희롱 발언을 트위터에 여러번 게재한 여성네티즌인 일명 김여자를 트위터에서 옹호하고, 이에 대해 항의하는 인피니트의 팬들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가 사과문을 쓴 적이 있다.

 

 

 

김의성의 사과문의 요지는 그 여성네티즌이 그런 성희롱 발언을 한 줄은 몰랐다는 것인데, 네티즌들 수사대에 의해 밝혀진 사실은 과거 김의성의 트위터 글을 보면 평소에도 그 여성네티즌과 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평소에 이렇게 용감하게 소신을 밝히는 김의성이지만 부상 국제 영화제에서의 패기 때문에 곤욕을 치른 적도 있다. 바로 부산 영화제가 독립적인 기구로 행해지지 못하고 자꾸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에 대해 비판을 하며 영어로 인디펜던트 피름 오브 부산이라고 쓴 건데 N을 빼먹은 것이다. 이에 김의서은 N을 빼먹어서 평생 놀림당할 거라며 슬퍼했다.

 

 

 

또 해피투게더에 나와 김의성은 자신의 여자친구 발언을 거침없이 하며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김의성은 방송 시작부터 파격적이었다. 미혼이냐는 질문에 그는 “결혼을 여러 번 했다”란 발언으로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김의성은 “이제 결혼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지금은 여자 친구랑 살고 있다”라 덧붙이며 고백을 이어갔다.

 

 

 

이에 함께 출연한 지상렬이 “이런 분들한테 결혼 제한을 줘야 한다. 내 기회가 줄지 않나?”라 푸념하자 김의성은 “지상렬 씨 너무 좋다. 아무 말이나 막하잖아”라고 반응하는 것으로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또 김의성은 아시다시피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명석한 두뇌의 쇼유자다. 그런 그가 해투에 나와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김의성은 "5~6살 때부터 하루에 3권씩 책을 읽었다. 많은 독서가 서울대 가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독서량이 문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고, 당시 객관식 시험에서 문제만 잘 이해해도 답을 잘 고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학자가 꿈이었지만, 점수가 너무 잘나오는 바람에 경영학과에 진학했음을 전했다.

 

 

 

경영학도에서 배우로 전향한 이유도 남달랐다.

 

 

 

김의성은 "당시 학교에 갔더니 학생들이 경찰들을 향해 돌을 던지고 있더라. 같이 던졌는데 힘이 없어서 앞에 있는 친구들만 맞더라.라며 진담반 농담반 으로 이야기를 했다. 실제로 김의성은 이후 학교 연극반에서 사회비판 연극에 빠졌다고 한다. 사회에 정신적으로 돌을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재미를 느꼈다"며 배우의 길을 걷게된 과정을 밝혔다.

 

 

 

김의성은 앞서 서술한 것 처럼 한동안 베트남에서 드라마 제작 사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김의성은 당시 한국 드라마 대본을 베트남어로 바꿔 현지에서 드라마 제작 사업을 했다. 당시 월화 밤 11시대 3% 나오는 시간에 들어가 30% 이상 시청률이 나오는 대박을 쳤다고 한다.

 

 

하지만 돈은 거의 못받았다는데 이유는 김의성이 만드는데만 관심이 있어서 돈을 어떻게 받을지에 대해서 고민을 안하고 들어갔었기 때문이란다. 아마 순수한 예술인의 혼만 불태우다 온 것 아닌가 싶다. 실제 10년만에 반백수가 되어서 한국에 다시 돌아왔다고 자신의 굴곡진 삶도 털어놓기도 했다.

 

김의성은 여심을 사로잡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막말을 꼽았다. 하지만 김의성의 막말 속에는 언제나 맥락이 한 스푼 더한 것 같다. 그만큼 막말 속 안의 숨은뜻이 정확한 것 같다. 솔직함이 무기인 김의성은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한 신뢰와 사랑 그리고 자신의 이성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나이를 먹어도 자유분방함이 매력적인 김의성이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