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저건 제압이 과잉진압? 영상포함

 

 

얼마전 래퍼 정상수가 테이저건에 과잉진압되며 한차례 이슈로 부상한 적 있다. 정상수에 대해 테이저건에 사건에 대해 많은 이들이 정당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겠지 하며 포스팅을 자제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도 테이저건에 대해 과잉진압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오고있다. 우리들은 이분론법이 아닌 양쪽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우리나라 경찰이 잘못한 부분도 물론 때에 따라 있겠지만 안좋은 쪽이 기사화된게 더 많아서 그렇지 대부분 경찰들은 의롭고 시민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번 테이저건이 과잉진압? 이라는건 10대 고교생이라는 이유 때문일까. 경찰이 피의자가 된 이 온당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난동 부린 고교생 테이저건 제압 사건은 경찰이 밤 늦은 시간 공원에서 소란을 피운다고 신고가 들어오며 시작되었다.

그런데 현재 경찰들은 피의자가 된 신세, 고교생들은 피해자가 됐다.

 

그런데 요런 글이 올라와 게시판에서 현재 공방이 치열한 곳이 있다. 물론 테이저건에 제압당한 친구가 쓴 글들로 추정되지만 정말 친구를 생각하는 행동일까. 거기다 경찰에게 짭새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개XX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는다. 옆에서 말려주는 애들보니까 눈물이나드라? 진실을 앞에두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격 아닌가 생각된다.

 

 

 

테이저건을 당한 A군은 전날 오전 0시 12분께 오산시의 한 공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다가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하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을 먼저 시작했다. 영상을 보시면 잘 나와있다. 거기다가 A군 친구들까지 합세하여 경찰에게 달려든다.

 

 

 

(심지어 경찰관은 10대 고교생 A군에게 존댓말 까지 한다)

 

 

 

 공원에는 A군을 비롯해 20여 명의 청소년이 함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수명이 20여명이 넘는 고교생을 상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미 신체조건은 고교생이면 다 성장했다 봐도 무관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검거 당시 경찰은 전기충격기능이 있는 테이저건을 이용해 A군을 제압했다.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A군 과 그 주변의 고교생들 아니 우리나라 경찰이 이제는 고등학생들까지 완전 물로 보나 하는 생각에 이건 너무한 상황 아닌가 싶어 한숨이 절로 나온다.

 

 

 

(학생A군이 계속 놓으라고 경찰을 향해 이야기한다. 본인도 경찰을 부여잡고 있으면서 말이다. 그러자 경찰이 가만히 있어 그러니까. 라고 하자 아니 뭘 가만히 있어 XX 라고 한다. 영상을 보시면 그 흐릿하게 들리며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지만 분명 경찰에게 욕을 했을 확률이 99%)

 

 

 

본인이 잘못한 행동을 했음에도 사건 직후 A군은 SNS에 테이저건을 맞는 영상과 상처를 입은 사진 등을 올려 과잉진압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A군은 게시글에서 “경찰에게 '목덜미 잡는 건 아니잖아요’라고 했더니 욕을 하면서 진압하고 테이저건을 쐈다”며 “전기충격기 9방을 맞았다. 이로 인해 흉터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반면 경찰은 정당한 공무집행이었다고 맞서고 있다. 당연한 것 아닌가? 학생이면 학생답게? 이런 소리는 필자가 제일 싫어하는 소리다. 그건 상대적으로 학생을 무시하는 소리니까 말이다. 그래서 이 학생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인간이면 인간답게 행동을 해야 한다고 제대로 이야기해주고 싶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청소년들이 술 먹고 싸우고 있다’는 주민 신고가 잇따라 현장에 출동했다”라며 “청소년들에게 귀가를 종용하던 중 A군이 먼저 물리력을 써서 불가피하게 테이저건을 사용, 제압했다”라고 해명해야만 했다.

 

 

 

(경찰이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하며 그런 경찰을 말리다 테이저건으로 당해 상처를 입었다고 사진을 올려 놓은 해당 사건의 10대 청소년 고교생들)

 

 

 

테이저 건이란? 본체와 전선으로 연결된 두 개의 전극(탐침)을 발사해 상대를 제압하는 전자 무기다. 테이저건에서 발사된 탐침이 몸에 박히면 순간적으로 전류가 흐르며 근육계가 마비된다. 운동신경의 신호와 비슷한 형태의 전류로 신경계를 일시적으로 교란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적은 전류로도 상대를 확실하게 무력화할 수 있다. 테이저건에 맞은 사람은 격렬한 전신 근육 수축과 감각신경 교란으로 심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각종 테이저건 종류들)

 

경찰측은 “정당한 공무집행에 폭력을 행사하거나 경찰관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자에 대해서는 테이저건 사용이 가능하며, A군은 만 14세 미만도 아니어서 테이저건 발사가 잘못됐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화성동부경찰서 공식 입장 또한 22일 경찰청 홈페이지에 해명 글을 올려 “현장에서 경찰관이 모두 집으로 귀가할 것을 설득하던 중 1명이 욕설을 하며 경찰관 멱살을 잡고 폭행했고 이후 여러 명이 가세, 제압의 필요성이 있어 테이저건 1정을 사용,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A군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한다.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래퍼 정상수 또한 앞서 서술한 것처럼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먼저 난동을 부리고 욕설을 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제압하기 위해 경찰들은 테이저건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들이 다치던 말건 상관없이 난동자들을 상처하나 없이 체포하고 제압해야 하나?

 

 

 

정상수 또한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어 난동을 부린 혐의가 발단이 된거다. 당시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정상수는 다른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소리를 지르고 밀치다가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고 한다.

 

 

 

특히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정상수가 "놔라 XX"이라며 강하게 저항하고, 결국 테이저건을 맞아 제압되기까지 현장을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논란이 확산됐다.

 

 

'정상수 홍대에서 몸싸움'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 확산, 당시6만9173뷰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었다.

 

 

정상수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했으며, 정상수의 소속사 측은 "정상수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 중이며 '쇼미더머니6' 출연에 대해서도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적어도 정상수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은 했다. 그런데 이번 A군은 반성은 커녕 상황을 되려 경찰을 가해자로 만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참 다행스럽게도 해당 사건이 벌어진 화성동부경찰서의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가 경찰에 대한 격려로 넘쳐나고 있다. 22일 오후 11시 현재 '칭찬합시다'에는 "테이저건 진압은 적절한 조치였다"는 의견이 57건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고교생들이 제지하려는 경찰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점에서 적절한 조치였다며 경찰을 칭찬하고 있는 글을 게재했다.

 

오전 0시12분께 오산시 원동어린이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술을 마시고 싸우고 있다"는 신고가 4건 접수돼 경찰관 4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20여명의 건장하고 건장한 고교생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번져 사용된 테이저건이 필자 또한 정당한 진압 이었다고 생각한다. 과잉진압이 아닌 오히려 소잉진압 아닌가 싶다.

 

(오산 테이저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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