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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추도식 일정

2017. 5. 23. 08:09

노무현 추도식 일정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벌써 8주년이 됐다. 그래서 그런지 가슴 그리워 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일반인도 추도식에 참여 가능한 만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부터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다니 참고가 되시면 좋겠다.

 

 

  현재 역대급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멋진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지도부가 오늘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공식 추도식에 참석한다.

 

 

직접 스샷한 사진고 함께 고 노무현 전 태동령 추도식과 일정등에 관해 포스팅해 본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추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지도부가 총출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대표 권한대행,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이 참석한다니 정말 대거 참여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아닌가 싶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대신 박맹우 사무총장이 참석한다니 조금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앞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년 만에 정권을 되찾은 민주당에게 이번 추도식 행사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민주정치 3기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국민의당도 안철수 전 대표를 비롯해 박지원 전 대표, 김동철 원내대표 등 전·현직 지도부가 대부분 참석한다고 전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특권과 반칙 없는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싸워온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은 지속해서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덕목"이라며 "우리 당도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와 심상정 정의당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도 참석 의사를 밝혔다. 단 자유한국당은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불참하고 박맹우 사무총장이 참석한다. 보수 정당 지도부가 추도식에 불참하는 것은 3년 만의 일이라고 한다. 내부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진보진영의 인사나 당 대표급 인사가 참석하지 않는데, 굳이 이쪽에서만 가야 하는 이유가 있느냐'는 정우택 대표와 자유한국당 의원들 취지의 의견이 나온 것으로도 전해졌다.

 

 

 

앞서 22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추도식 참석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우택 원내대표는 "다른 대통령들과 달리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만 가야 하는 이유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또 "이에 대해 뭔가 국민의 이해와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인 바 있다.

 

 

 

한편 이날 추도식은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인사와 정세균 국회의장의 추모 발언과 함께 임채정 전 국회의장의 공식 추도사가 이어진다고 한다.

 

이어 추모 영상 상영, 추모시 낭독과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의 인사말이 있은 뒤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예정이라고 한다니 또 어떠한 감동의 연설이 있을지 기대가된다.

 

 

2009년 5월 23일. 8년 전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은 경남 양산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단히 충격적이고 슬픈 소식”이라며 “노 전 대통령께서 오늘 오전 9시30분경 이곳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운명하셨다”고 전했다. 2008년 2월 퇴임 후 고향 봉하마을로 내려온 지 15개월 만이며, 박연차 게이트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지 24일 만이었다. 

 

 

(2007년 청와대 소집무실에서 업무롤 보고 계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

 

고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모역에서 엄수된다. 친구이자 동지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또 권양숙 여사는 물론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등도 참석한다. 이해찬 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참여정부 인사들 역시 추도식에 총집결할 예정이다.

 

 

9년 만의 정권교체로 올해 추도식은 예년과 사뭇 다를 전망이다.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추모제에서는 환호와 눈물이 교차했다. 시민들의 발길도 더해져 이번 추도식은 ‘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날 추도식을 시작하는 인사말은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무대에 올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고 국민화합을 강조하는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공식 추도사는 임채정 전 국회의장이 맡는다.노무현 대통령의집 안내해설을 하는 자원봉사자 2명도 무대에 올라 시민추도사를 낭독한다.

 

 

가수 한동준의 추모공연, 추도사 낭독, 추모영상 상영, 추모시 낭독, 나비날리기, 문 대통령·유족 인사말, 추모공연 ‘강물처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참배 순으로 진행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은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라이브 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하니 못가시는 분들은 생중계 방송을 통해 보시길 권해드린다.

 

 

서울역에선 영등포역, 수원역, 천안역, 대전역을 거쳐 진영역까지 왕복하는 봉하열차가 출발한다. 전국 곳곳에선 추도식장으로 가는 봉하버스도 운행한다. 묘역에서 1.5㎞가량 떨어진 더 봉하센터 주차장까지만 개인 차량이 들어갈 수 있고, 봉하마을까지는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고 하니 참석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면 좋겠다. 또 이번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 방문객 수는 지난해의 2배인 2만명 넘는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니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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