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음주운전!!

가수 길 음주운전 또 다시 하다 적발

 

 

음주운전은 살인에 또 다른 말이라고 한다. 그만큼 죄질이 무거운게 바로 음주운전이다. 힙합듀오 리쌍이라 불리우며 개리와 함께 명곡을 만들며 멋진 무대를 선사했던 길(본명 길성준)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과 관련해 현재 사과했다.

 

길 프로필

 

길 본명길성준

출생 1978년 2월 15일

길 나이 40세 고향 서울특별시 강남구
 

본관 해평 길씨
 길 키 175cm, 몸무게 90kg, 혈액형 A형
 

길 출신학교 학력 과천외국어고등학교 독일어과
 

가족 1남3녀 중 장남
 그룹 리쌍

 데뷔 1998년 X-Teen 1집

1999년 허니패밀리 1집 앨범 '남자이야기'

사이트 길 인스타그램, 트위터
 
 소속사 리쌍컴퍼니
 종교 개신교

 

 

 

길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글을 올린다. 며칠 전 친구들과 술 한잔하고 집에 귀가하려고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차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고 전했다.

 

 

 

(가수 길이 BMW 자신의 차를 갓길에 세워두고 있다가 음주운전 단속을 받았다)

 

 

 

이어 "왕복 8차선 도로 중 4차선에 정차하고 잠이 들었다. 대리 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운전석에 잠이 들어있는 저를 경찰관님께서 깨워 음주 측정을 하셨고 면허 취소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길은 "제가 봐달라고 했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귀가 조치 받았다. 1cm 건 100km 건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은 분명 큰 잘못이다"고 밝혔다.

 

 

 

길은 마지막으로 "평생 손가락질 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말이 없다.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길은 지난달 28일 서울 남산3호터널입구에서 자동차를 세워두고 잠들었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을 받았다고 한다.

 

 

 

길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6%으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길은 처음에는 대리기사가 터널 입구까지 태워 줬다며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가 나중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은 지난 2015년 5월에도 서울 합정역 인근에서 만취한 상태로 차를 몰고 가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이듬해에 박근혜 정부 광복 70주년 대규모 특별사면 당시 면허취소처분을 사면 받았었다. 그런데 또 다시 이런 일이 발생했다니 사실 많은 부분이 참 아쉽다.

 

 

 

길은 국내 힙합 가수들에게는 드문 허스키한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길은 리쌍에서도 Hook를 맡고 있어 이런 목소리가 더 부각되어 왔다.

 

 

 

오죽하면 길의 목소리가 좋아서 리쌍 노래를 듣기 시작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매우 많다. 하지만 허스키하면서도 특유의 거치고 마치 가래 섞인 듯한 목소리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좀 있다. 

 

 

 

길은 엑스틴의 멤버로 활동했었지만 1집 이후 빠졌고, 이후 허니 패밀리에서 활동하다가 개리와 함께 리쌍으로써 독립해 나왔다.

 

 

 

유명한 이야기지만 길은 어렸을 땐 집안이 잘 살았다고 한다. 무한도전에서 언급하기를, 무려 그라나다 V6 2.0을 소유한 집이었으니 말 다했다.

 

 

 

당시 그라나다는 2천만원의 비싼 가격을 자랑했는데, 당시 대치동 은마아파트 분양가와 맞먹었으니 그 위용을 알 수 있다. 당시 길은 집에 놀이기구가 있다고 이야기 했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가세가 기울게 되고, 아버지마저 쓰러지면서 그는 흔히 말하는 불량 소년이 되어 비뚤어진 소년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특히 길은 외고 출신이라는 걸로 유명하지만 길이 다녔던 학교 선생님들은 길을 언급하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불량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그의 어머니는 친척에게서 차라리 도망가라 라는 말까지 들었고, 어머니는 "몸져 누워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미워도 내 자식이다. 그딴얘기 할거면 다신 오지 마라"며 화를 냈다고 한다.

 

 

 

이런 어머니의 이야기를 방 문 틈으로 엿들은 길이 이제까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줄 알았는데, 자신보다 더 큰 무게를 짊어진 사람이 어머니란걸 깨닫고 문득 음악을 하고싶단 생각이 들어 음악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사랑이 기적이 된것일지 기적적으로 아버지는 10년만에 쾌차를 보이셨다고. 지금도 길은 세상에서 어머니를 가장 위대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현재 영어 이름은 "Gill" 이다. 하지만 허니 패밀리 시절까지 그의 영문 이름은 'Kill' 이었다. 당시 일종의 유행이었던 강한 힙합퍼 이미지 때문으로 보이며 그 때문에 멀쩡한 앞니를 뽑기도 했다.

 

 

근데 대다수가 예능에서 활동하는 길과 리쌍의 보컬 길이 동일인물인지 잘 모르거나 리쌍의 무대를 보면서 놀라기도 하는 등 과거 가수 활동과 예능 활동이 정 반대의 캐릭터가 되어버린 길 이다.

 

가수 활동 당시 시절 인터뷰나 무대 등을 보면 매우 진지한 인물이 컨셉이었는데 어쩌다가 저렇게 되었는지 할 정도라고. 사실 길은 실생활에서는 예능에서 나오는 장난기가 많은 것은 맞지만 음악 작업할 때가 되면 굉장히 진지하다.

 

 

이렇게 길은 힙합 씬, 언더그라운드를 넘어 국내 대중음악계에서도 인정받는 음악 프로듀서, 작곡가이다. 또  예능인의 길을 걸으며 대중적 인지도도 확보한 엔터테이너이며 리쌍의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낸 엄청난 프로듀서였다. 그러나 그만큼 많았던 논란과 두번의 잘못된 행동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연예인으로 이제는 재기가 더욱 험난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