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을 만나 잠깐 용인시청을 다녀왔다.

그런데 독특하게도 용인시청 광장에는

눈썰매장이 있었다.

 

 

언제봐도 멋진 용인시청 건물의 모습이다.

다행스럽게 용인시청은 빚을 다 갚았다고

 써있는데, 그래도 잘 한건 칭찬을 해줘야

할 듯 싶다. 비록 국민의 세금으로 갚은

거지만 만, 국가적 시국이 시국인만큼

이정도면 운영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용인시청은 참 다양하게 여러가지를

시즌마다 운영하는 듯 싶다. 일전에는

수영장으로 많은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으니 말이다.

 

 

직접 가서 보니 눈썰매라기보단 빙상장 처럼

거의 얼음으로 되어있다고 보시면 되겠다.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면 순식간에 내려오겠지만

그래도 2000제곱미터의 크기니 제법 길이가

있는 편이다.

 

 

눈은 온데간데 없고, 스케이트장 같은

눈썰매장은 빙질을 논해야 할 듯 싶다.

그래도 이런 걸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점이 어디인가 싶다.

 

 

 

하나 정말 칭찬하고 싶은 점은

이렇게 썰매장 바로 옆에 간이화장실을

만들어 배치했다는 점이다. 시청 안까지

들어가서 화장실을 찾는 번거로움을

조금 더 간편하고 편리하게 해결한 점은

잘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용인시청 눈썰매장의 대략적인 경사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아 사진을 찍었다.

 

 

각도는 많이 가파르지 않으니 위험할까봐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듯 하다.

 

 

아쉽게도 용인시청 눈썰매장은 누구나 다

이용할 수 없고, 키 120cm 이상, 몸무게 60kg

이하의 초등학생들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유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튜브 눈썰매장 이용 안내를 보시면

올해 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나와있고,

썰매장 시간표를 보면 대략 오후 4시까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이용 가능 하다고

 나와있다. 그 외에 주말 공유일엔

문화 공연도 하고 있다니 위 설명을

참고 하시길 바란다.

 

 

 

이제 일주일 남짓 남은 용인시청 광장 눈썰매장을

 아직 못가신 분들은 기간내에 이용하셔서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서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으시길 바라겠다. 필자가 간 시간은 오후 6시라

이미 시설이 종료가 된 상태라, 아이들이 모습을

사신에 담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