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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의원 탈당

2017. 5. 2. 07:18

김성태 의원 바른정당 탈당

 

 

김성태 의원하면 청문회 당시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일약 스타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필자가 쓰는 스타의 의미는 인기의 척도가 높다는 것이 아닌, 이름을 많이 알렸다는 의미에서 쓴 것이다. 이렇게 김성태 의원은 청문회 당시 비선실세의 온실로 가득했던 증인들에게 호통을 치는 등 국민의 속을 시원하게 해줬던 인물이다. 이런 그가 바른정당을 탈당하여, 자신이 호통을 치며 혼냈던 그들에게 돌아간다니 이슈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김성태 국회의원 프로필

 

출생 음력 1958523

김성태 나이 59, 고향 경남 진주시

소속 바른정당 이제는 자유한국당 으로..

지역구 서울 강서구을

 

김성태 학력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졸업 외 4건

수상 2014 제 2회 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 외 5건

경력 2016 제 20대 국회의원 외 25건

사이트 김성태 공식사이트, 블록, 트위터, 페이스북 운영

 

 

 

김성태 의원은 꾸준히 유승민 대선 후보에게 사퇴와 단일화를 요구해왔다. 유승민 후보가 완주 의사를 굽히지 않자 14명 의원들은 2일 공식 탈당하고 한국당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라 보여진다. 국민들에게 약속한 유승민대선후보가 대체 무슨 죄인가? 또 국민들에게 약속하며 개혁보수라 칭하며 창당한 김성태 의원과 권선동, 홍문표 의원등은 자신들의 안위만 챙기는 것인가? 정말 아이러니하며 진정 믿을 보수정치인들이 참 드물구나 싶다.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자신의 정당 대선 후보에게 할 짓인가? 유승민 후보 사퇴와 단일화를 요구해온 김성태 의원 등 14명이 집단으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 선언과 함께 사실상 한국당에 합류했다고 볼 수 있다. 

 

 

 

(정말 김성태 의원이 춤을 추고 있는게 맞는지 의문이 간다. 국민의당 창당식에서 이렇게 춤을 추며 좋아했다는 건데 이렇게 자신들이 만든 당을 떠나다니 이런 이들이 국회에 있다니 앞으로 얼마나 더 쇼킹할 일이 펼쳐질지 의문이다. 또 옆에 웃고있는 사람은 황영철 의원으로 보인다)

 

 

 

아마 유승민 대선후보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으로 예상되며 끝까지 대선레이스를 완주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지금 김성태의원 등은 오늘 공식 탈당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렇게되면 바른정당이 최대 위기를 맞고 좌초할 위기에 처해있다 봐도 무방하겠다.

 

 

 

김성태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준표 후보와의 회동에서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선언에 동참한 의원은 권성동·김재경·홍일표·여상규·홍문표·김성태·박성중·이진복·이군현·박순자·정운천·김학용·장제원·황영철 등이다.

 

 

 

김성태 의원은 "이대로 가면 좌파 패권세력이 집권을 할 수 밖에 없는 절체 절명의 위기"라며 "보수를 바로세우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에 홍 후보의 보수 대통합의지와 소신을 듣고 싶어서 의원들의 바람을 담아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왜 좌파라 칭하며 자신들은 보수라는 것인지, 이런게 진정한 보수층과 중도층 국민들에게 더욱 반감만 들게 하는 건지 모르는 모양이다.

 

 

 

김성태 의원은 범보수 3자 단일화를 꾸준히 주장해왔다. 지난달 2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성태 의원은 "유승민 후보만 바라보고 가다가 지금 여론대로 초라한 성적표를 받으면 참담할 것"이라며 이같이 이야기했다.

 

 

 

 또 계속해서 김성태 의원은 "손자병법 2장에 승산이 없으면 싸우지 않는다고 했다. 무모한 싸움은 피하는 게 상책이고, 중요한 시점에 칼끝을 거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성태 위원은 "보수 지지층이 문재인 후보가 되는 건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며 "우리가 3당인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에서 후보 단일화에 대해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이후에도 소속 의원들의 단일화 서명을 받고 입장문을 내며 유승민 후보 사퇴를 압박해왔다.

 

 

 

정말 홍준표 대선후보가 웃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다. 참 기가막히다. 좌파? 진보가 그렇게 무서운가? 대체 왜 이런 구시대적인 이념에 막혀 욕하고 싸우며 제대로된 정치판을 만들지 못하는 걸까? 자신들이 내세우고 비판하고 벌을 가해야 한다며 청문회 당시 말을 했으면서, 이제는 박근혜 사면카드론을 내세운 홍준표 대선후보가 속한 자유한국당으로 가겠다니 이게 진정 옳은 일인가?

 

 

 

장제원 의원도 홍준표 후보 지지와 함께 탈당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한 그는 "정치가 냉엄하다.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지지율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라며 "국회의원 선거는 3년 남았지만 당장 내년 지방선거는 이번 대선의 분위기가 크게 좌우한다"고 말했었다.

 

 

이런 이야기를 듣자마자 자신들의 안위만 챙기고, 국회의원 선거는 걱정안한다 하면서 엄청나게 걱정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참 안타깝고, 실망감이 든다.

 

 

 

청문회 당시 김성태 조사위원장에게 문건을 공개해 달라며 "해줘요 해줘요 해줘요 멋쟁이 김성태 의원님 새누리당에서 제일 잘생긴 김성태 의원장님 공개해줘요 쿨가이" 라고 보낸 당시의 민심을 읽지 못하고 있는 보수의 현실이 안타깝다.

 

 

이렇게 홍준표 후보 지지 선언에 두 의원의 이름이 거론되자 네티즌들은 무척 실망하고, 놀라워 하는 분위기가 공존하고 있다. 김성태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 당시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과 청문위원으로 맹활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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