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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2017. 5. 9. 08:31

각 방송사 출구조사

 

 

대선인만큼 출구조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KBS SBS MBC JTBC 등 각 방송사에서는 자체적인 시스템을 선보이며 가장 정확한 출구조사와 투표율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날이며, 또 각방송사에서는 본인들의 방송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시각 대선투표율은 6프로가 넘어가고 있다. 6시까지 총 투표율이 75프로가 넘어갈 전망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지금 현재 각 후보 득표율이 아닌, 전체 투표율이니 이점 꼭 아셔야 할 듯 싶다.

 

 

19대 대통령선거 투표에 대한 출구조사가 실제 결과가 일치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방송협회와 KBS, MBC, SBS 지상파 3사는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해 투표 당일인 9일 저녁 8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예상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방송협회는 지상파 3사와 함께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를 구성해 출구조사를 진행한다. 이 출구조사는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약 9만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출구조사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각 투표소 출구에서 50m 이상 떨어진 지점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 5명마다 1명씩 대상으로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조사한다.

 

 

 

다만 이번 선거는 대통령 선거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도입돼 출구조사 정확도에 변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으로 사전투표는 출구조사가 금지돼 있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체 유권자의 4분의 1 수준인 천만명이 넘은 26.06%에 이른다.

 

 

 

전체 투표율이 80%라고 가정했을 때 이미 사전투표를 한 3분의 1에 가까운 유권자들을 블라인드로 가린 채 예측해야 한다.이번 출구조사는 과거 당선자와 득표율만 조사하던 것에 그치지 않고 유권자 표심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조사’도 병행한다.

 

 

 

심층 출구조사는 출구조사와 별도로 전국 63개 투표소에서 출구 나오는 투표자 기준 30명마다 1명씩 투표한 후보, 후보 결정 시점과 이유, 차기 정부 과제 등 사회 현안에 관한 의견 총 16개 객관식 문항을 조사한다. 출구조사 결과는 오후 8시 정각 예상 당선자와 투표율이 동시에 발표되며 심층조사 결과는 오후 8시 30분부터 각 방송사에서 출구조사결과를 보도한다.

 

 

KEP의 의뢰를 받은 칸타퍼블릭, 리서치 앤 리서치, 코리아리서치센터 등 3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원 약 1650명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각 투표소의 출구에서 50m 이상 떨어진 지점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 5명마다 1명씩을 대상으로 어떤 후보에게 투표했는지를 조사한다.

 

 

 

JTBC 출구조사 또한 종편중 가장 관심이 높다. 탄핵 사건 이후로 신뢰도가 가장 높아진 방송국 답게 많은 유권자들은 대통령 투표율과 함께 현재 득표율을 궁금해 하며 볼 것으로 예상된다.

 

 

KEP는 출구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사전투표 결과도 반영하기로 했다.방송협회 관계자는 "선관위로부터 사전투표자의 지역, 성별, 연령 등 자료를 미리 받아 '인구통계학적으로 비슷한 유권자는 유사 성향을 가질 것'이라는 가정 하에 본조사 결과를 보정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지상파 3사의 이번 공동조사에서는 과거 예측조사와 달리 단순히 예상 당선자와 득표율만 조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실증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심층 출구조사'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된다.

 

 

출구조사와 별도로 약 130명의 조사원이 전국 63개 투표소에서 출구를 나오는 투표자 기준으로 30번째마다 1명씩 약 3300명을 대상으로 투표한 후보, 후보 결정 시점과 이유, 차기 정부의 과제, 탄핵 등 주요 사회 현안에 관한 의견 등 총 16개 문항을 심층 조사한다.

 

 

응답자가 태블릿PC를 통해 해당 항목의 객관식 문항에 답변을 입력하면 여론조사기관의 서버로 실시간 연결되고, 이는 또 간사 기관에서 통합 집계된다. 이렇게 집계된 조사 결과는 지상파 3사에 각각 전달돼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8시 정각에 예상 당선자와 득표율이 동시 발표된다. 심층조사 결과는 저녁 8시30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의 오차한계는 출구조사의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 심층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로 KEP는 예상했다.

 

 

방송협회 관계자는 일각에서 사전투표율이 예상보다 높아 출구조사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전투표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반영해 본조사에 대한 보정작업을 거칠 것"이라며 "또 국내 최고의 통계학 언론학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해 조사 설계, 실사, 보정 과정에 관한 면밀한 검토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9일 밤 8시에 19대 대통령선거 예상 당선자를 발표하는 가운데 JTBC는 출구조사 대신 메인 앵커인 손석희가 광화문 ‘열린 스튜디오’에 나가 오후 6시부터 '특집 뉴스룸'을 진행하기로 했다.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출구조사와 뉴스룸만의 색다른 재미를 또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제 많은 국민의 이목은 제 19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와 득표율이 나오는 개표방송에 집중된다. 현재 주요 5인 대선후보 지지율의 수치는 다르지만, 그동안 1강(문재인), 2중(안철수, 홍준표), 2약(심상정, 유승민)의 양상을 보였다.

 

 

 

조기 대선으로 치러진 이번 대선은 준비기간이 짧았음에도 재외투표에서 역대 최다인 22만여 명이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사전투표율도 26.0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이번 대선 투표율이 80%가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투표날인 오늘 개표방송에서 사람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출구조사로 실제 출구조사에 나온 득표수가 실제 승패와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출구조사는 어떻게 집계되는 것일까?

 

 

 

이에 대해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는 “출구조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고등학교 때 배운 간단한 수학 지식만 적용하면 좀 더 즐겁게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정확한 통계수치를 계산한다면 연속확률함수, 분산과 표준편차를 구하는 공식 등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겠지만 일상생활에서의 간단한 통계 원리를 알고자 한다면 전체 조사집단인 ‘모집단’과 그 모집단에서 일정한 수치만 뽑은 집단인 ‘표본집단’만 이해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모집단은 큰 수치이기 때문에 전부를 조사하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게 된다. 하지만 표본조사는 그 일부를 선택하여 조사하는 방법으로 표본집단을 통해 나온 결과를 통해 모집단의 특성을 추정한다. 개표방송에서 예를 든다면 전체결과를 알기 전 발표되는 출구조사가 바로 표본집단인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알면 유익한 통계 자료에 ‘신뢰 수준 95%’, ‘오차 범위 ±0.5%’ 등의 표현이 있는데, 이는 표본을 선택할 때 생기는 오차에 대한 내용”이라며, “여기서 ‘신뢰 수준’은 동일한 조사를 반복했을 때 오차 범위 내의 같은 결과치가 나올 가능성을 말하고 신뢰 수준이 95%라는 말은 100번 조사 시 오차 범위 내의 결과가 95번은 나올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이런 통계에 대한 간단한 지식은 개표방송 뿐 아니라 다른 여론조사를 접할 때도 활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활용한다면 보다 재미있게 여론조사 및 사전조사 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구조사는 지난 1996년 총선때 처음 적용됐다. 당시 출구조사 요원은 투표소에서 500m 떨어진 곳에서 유권자들에게 누구한테 투표를 했는지 물어야 했다고 한다.

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조사 요원들이 마주친 사람이 실제로 투표를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신뢰도에 물음표가 달리며 조금씩 변화의 움직임이 보였다.

 

 

법이 바뀌며 2000년 출구조사 가능 범위가 300m로 줄었고, 2004년에는 100m, 2012년에는 50m로 줄었다. 출구조사는 투표를 하고 나온 사람 모두가 아니라 투표자 '5명마다 1명'처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 마감시간까지 경위와 결과를 알릴 수 없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이처럼 선거 때마다 출구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를 100% 신뢰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답변을 거부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데다 조사가 무작위로 진행되는 만큼 모집단 선정 방식이 적절한지 논란도 있거니와,

출구조사는 대통령 선거에서는 당선자를 정확히 맞출 정도로 정확성을 인정 받았지만 실제 득표율과 꽤 차이가 있기도 했기 때문이다. 또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 선거에서는 간혹 실제 결과와 다른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이번 선거 출구조사의 신뢰도를 결정할 가장 큰 변수는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가 꼽힌다. 사전투표자만 1천107만명. 전체 유권자의 4분의 1이 넘는데, 이들에 대한 출구조사는 아예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렇게 갑작스럽게 진행돼 준비 기간이 짧았던 이번 대선, 여러 까다로운 변수를 뚫고 이번에는 출구조사와 개표 결과가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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