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강경화 외교부장관

2017. 5. 21. 22:19

강경화 외교부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때 더이상의 이런 파격인사는 없을 거라 자신했다. 하지만 이 자신은 온데간데 또 한번 강경화 여성 외교부장관이 탄생하며 나의 생각을 여지없이 깨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 정부의 인사에 열광하는 이유중 가장 큰건 아마 틀에 원칙에 가둬 금수저로 높이올라간 자가 아닌, 일반인도 이런 자리에 충분히 능력이 된다면 설 수 있다는 것을 당당히 보여줘서 아닐까 생각한다.

 

 

여성 1호 비 외무고시 외교부장관 타이틀을 거뭐진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

 

강경화 프로필

 

출생일 1955년 4월 7일

강경화 나이 만62세 고향 서울특별시
 

강경화 학력 이화여자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매사추세츠 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현직 외교부 장관 내정자
 

약력,경력  KBS 영어방송 PD 겸 아나운서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조교수
외교통상부 장관 보좌관
주UN대표부 공사참사관
외교통상부 국제기구국장
UN 인권고등판무관실 부판무관
UN 인도주의업무조정국 사무차장보
UN 정책특별보좌관

 

수상 2013 제 1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특별상 외 1건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경화는 대학교 졸업 이후 KBS 영어방송 PD 겸 아나운서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회의장 국제비서관, 세종대 조교수를 거쳐 1999년 외교통상부당시 홍순영 장관의 보좌관으로 특채됐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외교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그보다 앞선 1997년께다. 강경화는 외환위기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통역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디제이의 명통역사’로 통한 강경화는 부친을 따라 학창시절을 미국 워싱턴에서 보내면서 국제적 감각과 영어 실력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아버지도 <한국방송> 아나운서였던 고 강찬선씨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이후 2006년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 부판무관이 됐고, 2011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로 활동했다.

 

 

 

(신동욱 총재는 경경화 유엔특보를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내정한 것에 대해  "피우진 보훈처장이 유리천장 깬 격이라면 유리천장 뚫고 하늘로 솟구친 격이다. 외교부 첫 여성 장관이 된다면 문재인 정부 신데랄라 격이다. 지명 자체가 외교적 위상을 높인 격이다" 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이후 강경화 후보는 2013년 4월부터는 재난 등 비상상황에 처한 회원국에 유엔의 자원을 배분하는 유엔 산하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사무차장보를 지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인연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진 강경화는 반기문 전 총장 유엔 입성의 공신으로 꼽힌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를 일반적으로 UN의 경력을 생각하면 반기문 시절의 특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질적으로 그녀를 발탁한 건 코피 아난 사무총장이다.

 

 

 

강경화의 재임 시절에 인권고등판무관실(UNHCR) 부고등판무관에 임명됐다. 부고등판무관은 유엔에서 사무차장보 직급에 해당된다. 즉 한국 여성으로 유엔 최고위직에 오른 것이다.

 

 

 

이렇게 강경화 외교부장관 내정자는 반기문 전 총장의 후임인 구테흐스 총장이 지난해 10월 강 후보자를 유엔 사무 인수팀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12월에는 정책특보로 두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그만큼 강경화 외교부장관 내정자 스스로의 힘으로 역량으로 일군 자리이자 위치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진용 하마평에 한 번도 이름이 오르지 않았다. 그러하기 때문에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발탁을 두고 외교가 안팎에 충격을 더하는 이유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강경화 장관 내정자에 대해 “정말 충격적”이었다며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기존 외교부 ‘주류’ 쪽에서는 충격과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한 당국자는 “미국 쪽 일을 안 해본 최초의 장관이 된 셈”이라며 그 이상의 평은 꺼렸다.

 

 

 

그러나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지명이 문재인 대통령이 꺼내든 또다른 ‘신의 한 수’라는 평가도 나온다. 필자도 같은 생각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자외교 전문가를 내정함으로써 그동안 미국 중심의 ‘4강 외교’ 틀에 갇혀 있던 한국 외교에 파열음을 내는 동시에 ‘성평등 내각’이라는 명분도 살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외교부 당국자는 “국제적으로 한국 여성으로서 어느 분야든지 강 후보자만큼 발이 넓고 실력을 인정받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인권단체 쪽 반응도 뜨거웠다.

 

 

당연히 대중의 반응도 매우 좋다. 현재 온라인에서 은발의 여인 외교부장관 발탁이 멋지다라고 네티즌들이 호평 하고 있으니 말이다.

 

(바른 정당의 하태경 의원또한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라인 탁월한 선택에 감동까지 주는군요. 강경화 외교장관 내정자 북인권 문제에 큰 도움 주신 분입니다. 북인권에 대한 문재인 정부 우려도 상당부분 해소되는군요. 야당이라도 잘하는 것 잘했다고 박수쳐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라고 극찬을 했다 현재 이렇게 모든 당이 극찬을 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만 공격 할 태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회찬 의원 또한 강경화 외교부장관 내정에 대한 소식을 듣고, 자신의 sns에 조현옥, 피우진에 이어 강경화, 내각 여성 30%는 문재인 후보의 공약이었다. 자신이 한 말을 지키는데 강박관념이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백이 사실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제 여와 남이 경합할 경우에는 여성이 선택될 가능성이 커졌다. 역사의 진전이다. 쌍수로 환영한다. 라며 극찬을 했다.)

 

 

 

무엇보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국제기구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해외 생활을 했고, 그간 한국 외교부의 핵심 업무라 할 북핵과 한미동맹 관련 업무와는 거리가 먼 인권과 다자외교 업무를 해 왔다는 점이 강점이되어 외교부장관에 적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안보실과 특보를 통해 외교·안보 정책 결정을 직접 챙기고, 강경화의 외교부는 그 정책을 실행하는 쪽에 무게를 두게 될 가능성 또한 없지 않아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한 외교 전문가는 21일 "강경화 후보자가 탁월한 영어 실력과 오랜 국제기구 경험 등으로 외교장관으로서 국제무대에서 세련되게 역할을 잘해 낼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또 한편으로는 "북핵 등 한국 외교의 주요 현안과 관련한 정책을 입안한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외교정책의 설계는 청와대 안보실에서 하고 외교부는 그것을 이행하는 양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또한 외교관 출신이지만 '주특기'는 각각 통상과 다자외교라는 점에서 북핵 문제, 한미동맹 등 그동안 한국 외교·안보의 중추를 이뤘던 영역에서 홍석현·문정인 특보의 영향력이 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내정한 거에 대해서 필자는 외교·통일·국방부를 총괄하는 안보실장 자리에 군 출신이었던 김장수·김관진을 기용한 이전 정부와 달리 외교관 출신을 기용한 것에 대해 칭찬하고 싶다.

 

오히려 이런 인사는 안보를 군사적 억지력 뿐 아니라 분쟁을 예방하는 외교까지 아우르는 멋진 개념으로 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이 반영된게 아닌가 싶다.

 

정말 이래저래 역대 이런 정부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문재인 정부의 파격인사 조직이 계급장을 떼고 가장 그 일에 어울릴만한 능력이 있는  인사를 단행하며 현재 당찬 인물들을 내정하고 있다. 노회찬 의원의 말 처럼 정말 쌍수들고 환영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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