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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호 삭발 나이

2017. 5. 23. 16:38

노건호 삭발 감동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장남 노건호 씨가 삭발을 하고 민머리로 등장해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2012년 당시 김무성 한나라당 대표가 와 계란 투척을 당할 때만 해도, 2015년 노무현 대통령 6주기 추도식때만 하더라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처럼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던 노건호 씨라 더욱 현재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것 아닌가 싶다. 필자도 '노무현 추도식' 관련 기사들을 접할때 뒤에 계신 머리 없으신 분은 누굴까? 하며 잠시 의아해 하며 봤던 것 같다.

 

 

이렇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뒤 어머니와 함께 잘 버텨주는 모습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노건호 씨.

 

노건호 프로필

 

출생 1973년생

노건호 나이 45세

가족 아버지 노무현, 어머니 권약숙

남매 노정연

노건호 부인 배정민

노건호 학력 동국대학교, 연세대학교

 

 

<노건호 삭발 이유>


노무현 추도식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장남 노건호 씨가 삭발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후 2시 고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이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됐는데 이 자리에 노건호 씨도 당연히 등장한 것.

 

 

 

 

이날 추도식은 많은 부들이 알다시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권양숙 여사, 장남 노건호 씨 등 유족,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 정세균 국회의장,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자리했다.

 

 

 

또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전 대표, 주승용 전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했다.

 

 

(노건호 씨 탈모 전 후의 모습)

 

 

 

이날 노건호 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삭발을 한 채로 나타났다. 이에 일부에서는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냐는 걱정과 추측이 나왔다.

 

 

 

(또 이날 박혜진 아나운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사회를 맡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문재인 대통령 인사말 후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노건호 씨는 “정치적인 의사표시도 아니고 사회에 불만 있는 것도 아니다. 종교적 의도가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노건호 씨는 “최근 심하게 탈모 현상이 일어났는데 탈모반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군데라 방법이 없었다. 본의 아니게 속살을 보여드리게 됐다." 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러며 "병원에서 치료 받으면서 물어보니 별다른 원인 없이 오는 경우 있다고 한다. 좀 스트레스 받은 것 외에 아무 일 없으니 걱정마라”라고 설명했다.

 

 

 

또 “전국에 탈모인에게 심심한 위로와 동병상련의 정을 느낀다. 난 다시 나고 있다.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을 드린다”라며 여유 섞인 농담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풀었다. 이 농담을 들었을 때 아! 하는 감탄사를 하신 분들이 많을 거라 본다. 분명 그의 아버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농담과 인간미 느껴지는 부분을 보면서 말이다.

 

 


이렇게 고 노무현전 대통령 아들 노건호 씨의 삭발한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으며 탈모로 관리가 힘들어 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나 보다”, “편찮으신 거 아니죠?”, “깜짝 놀랐네요. 생중계 보다가”, “탈모라니 마음이 아픕니다”, “건강하십시오”, “이제 마음 편히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노건호씨와 노무현 전 대통령 형 노건평씨의 모습)

 

하지만 이러한 노건호씨의 모습을 보고 달가워 하지 않는 무리? 들도 있다. 그중 한명이 바로 신동욱 총재 같다. 신동욱 총재는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아들 노건호 씨가 삭발한 상태로 참석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23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노무현 아들 노건호 삭발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 아들 노건호 삭발, 홍준표 뇌물공격에 머리카락 도망간 꼴이고 내년에 김해시장 공천 달라 꼬장 부리는 꼴이다”라며 “봉하마을 주인 아들 아니라 봉하사 주지 꼴이고 김현철이도 정치하고 김홍걸이도 정치하는데 나도 정치하고 싶다고 객기 부린 꼴이다”라고 밝혔는데, 이러한 신동욱 총재의 말에 이랬다 저랬다 하시는게 제정신 같지 않다고 말씀 하는 네티즌들이 대부분이다.

 

 

 

이어 노건호 씨는 아버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진한 그리움을 표현했다고도 한다. 그는 "아버님께서 살아계셨다면 이런 날에 막걸리 한 잔 하자고 하실 것 같다"며 "아버님이 사무치게 그리운 날이다. 모든 국민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어머니 권양숙 여사는 눈물을 흘렸고 문 대통령은 한 숨을 쉬며 하늘을 쳐다봤다고 한다.

 

 

 

노건호 씨는 추도식에서 어머니 권양숙 여사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홍걸 씨 옆에 나란히 앉아 아버지를 추모했다. 봉하마을 자택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의 오찬에도 함께 참석했다.

 

 

 

지금 어느 한분이 사뭇치게 그리우신 분들이 참 많을 거라 생각된다. 이번 문재인 정권을 계기로 하늘에서 조금은 마음 편히 바라보고 계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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