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와 한판 붙은 친박 원유철 신상진 설전이 재미있다.

 

 

원유철은 최근 강경화 외겨부장관 청문회에서 상황극을 하며 유명세를 탄 대표적인 친박 성향 인물이다. 이런 그가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인 당권 주도권 자리를 두고 신상진 후보와 함께 홍준표 후보와 대차게 한판 붙어 화제다.

 

 

최근에도 ‘자유한국당 7ㆍ3 전당대회 제주 타운홀 미팅’에서 원유철 후보와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마주 앉아 신경전을 펼친 바 있다.

 

 

원유철 프로필

 

출생일 1962년 9월 26일

원유철 나이 54세
 

출생지 이자 원유철 고향 경기도 평택군 송탄면

본관
 원주 원씨

원유철은 실제로 원균 후손이다.

 

원유철 학력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졸업
 
소속 정당 자유한국당
 원유철 지역구 경기 평택 갑
 
종교 천주교(세례명: 다미아노)
 
원유철 부인 서세레나
원유철 아내와 슬하에 자녀 2남 1녀
 
약력 및 경력
 
 경기도 도의원
경기도 정무부지사
제15~16, 18~20대 국회의원
제18대 국회 하반기 국방위원장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새누리당 원내대표
제19대 국회 하반기 운영위원장
2016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 회장 
 
사이트 공식사이트 원유철 플러스친구, 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홍준표 후보와 원유철 후보는 27일 본인 또는 본인의 주변을 둘러싼 법정 다툼을 '서로' 지적하며 날선 공방을 벌였다.

 

 

 

원유철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자 100분 토론에서 "혹시 정치자금법 재판 때문에 야당 대표가 되면 법에 일종의 정치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차원에서 출마한 것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이 많다"고 홍 후보를 공격했다.

 

 

 

원유철 후보는 "그럼 국민과 당원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당 대표도 했고 대통령 후보도 했던 분이 당이 새롭게 출발해야 하는 시점에서 굳이 당 대표에 나와서 당원과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야 하는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원유철은 "만약 잘못된다면 우리 당은 진짜로 궤멸되는 순간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며 "궤멸되는 게 아니라 소멸된다"고 주장했다.

 

 

신상진 의원 프로필

 

출생일 1956년 6월 28일
 신상진 의원 나이 만61세 고향 서울특별시
 

본관 평산 신씨
 

신상진 학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종교 가톨릭(세례명: 요한)
 

가족 신상진 부인 김미숙
아내 김미숙 슬하 자녀 슬하 2녀
 

소속 정당 자유한국당
 신상진 지역구 경기 성남시중원구
 

소속 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현직
 제20대 국회의원
 

약력
 제17 ~ 20대 국회의원
전 을지대학교 교수
제3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경력 2016 대한민국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사이트 신상진 블로그, 페이스북 운영

 
재미있는 사실은 신상진이 박근혜 탄핵에 찬성표를 던졌다는 것이다.
 

 

 

원유철 후보는 "만약 대통령에 당선됐으면 5년 동안 그 재판은 중지가 돼서 아무 문제가 아니다"라며 "그렇지만 당 대표는 치외법권 지역에 있지 않다. 만약 당 대표가 되면, 대법원에서 잘 되길 바라지만 잘못될 경우 자유한국당 운명은 끝"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저는 정말 그것이 두렵다"며 "그러면 지금 우리들에게 기회를 주셔야 한다. 제가 역량이 안 된다고 했는데, 제가 부족함이 많지만 5선이다. 그렇게 동료 의원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공세를 펼쳤다.

 

 

 

이에 홍준표 후보는 "그런 사람을 왜 대선 후보로 내세웠냐"며 "당에서 64% 이상 압도적 지지로 대선 후보에 내세울 때는 그 논쟁이 안 됐느냐"고 반박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번에 경선 하면서 원 후보에 대해 실망 많이 한다"며 "그런 식으로 내부 총질해서 진 사람이 이미 바른정당으로 다 갔다"고 역공했다.

 

 

 

그러며 홍준표 후보는 "나는 대법원에서 판결나길 기다린다. 대법은 법률심이기 때문에 법률문제만 판단한다"며 "내 사건은 법률문제가 전혀 없다. 그러니 나는 더 이상 세탁기에 들어갈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후보는 "아마 원 의원이 준비를 좀 해야 할 것"이라며 "보좌관도 산업은행 건으로 구속돼 있는데 보좌관이 친구 아니냐. 그 재판 뿐 아니라 다른 것은 없는지, 아마 이 정부에서 검찰이 정비되면 대대적 사정을 들어올 것이니 거기에 좀 대비하길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계속해서 홍준표 후보는 또 "원유철 후보는 지난 경기지사 경선 때도 3명이 나왔을 때 컷오프 됐고, 대선후보 경선 때도 컷오프 된지 두 달이 안 됐다"며 "이번에 또 당 대표 나왔는데 이미 당내에서 역량이 안 된다는 것이 판명됐다"고 말했다.

 

 

 

앞서 서술했듯 지난 7일 원유철 의원이 강경화 후보자에게 상황극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원유철 의원은 강경화 후보자에 사드 문제를 비롯. 미국-중국을 둘러싼 외교 안보 문제에 대해 집중 질문하면서 자신을 미국의 트럼프라고 가정하고 " 사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어떻게 설명하고 관철시킬 것인지 답변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강 후보자는 "사드 문제의 경우 지난 안보실장이 미국과 나눈 대화 현안을 먼저 검토하고 전략을 짜서 미국을 상대해야 한다"고 답변을 했으나 원유철 의원은 강경화 후보자의 답변을 듣자마자 "이번에는 내가 중국의 시진핑이라고 가정하고 얘기해 봐라"라고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강경화 후보자는 원유철 의원의 이와 같은 질문에 실소를 머금기도 했다. 또한 청문회 방송을 본 이들도 원유철 의원덕분에 많이 웃었다 하며 이야기하기도 했다.

 

 

다시 100분 토론 원유철 신상진 VS 홍준표 로 넘어와 이야기하자면 신상진 의원 또한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MBC본사에서 열린 '100분 토론' 녹화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홍준표 전 지사는 다 아래로 보고, 겸손하고는 정반대의 자세다"며 공세를 이어 갔다.

 

 

 

신상진 의원은 "당이 잘 나갈 때는 그런 자세도 큰 흠이 안 되고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다"며 "그렇지만 지금 당이 쓰러졌기 때문에 이걸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국민의 마음에 합당한 지도자의 태도와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 겸손과 섬기는 자세와 모습이 절대적으로 있어야 한다. 그런 리더십이 아니면 곧 자유한국당은 망한다"고 강조했다.

 

 

 

신상진 의원은 토론회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당을 진짜 잘 이끌어야겠다. 새 인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 신상진 의원은 "다 쓰러져가는 위기의 자유한국당에서 국민들 앞에서도 서로 싸우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제가 아닌 다른 두 분 중 누가 될 경우 이 갈등이 확대되면서 내년 지방선거는 물론 국민 마음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는 염려가 든다. 그런 걱정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며 신상진 후보는 홍준표 전 지사가 티타임 없이 자리를 떠난 것에 대해서는 "대선 때 피로가 아직 안 풀린 것 같다. 당 대표선거 치른다고도 피곤하고, 휴식이 필요한 것 같은데 굳이 나온다고 그러셔서 참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같은 진흙탕에서 싸우고 있다곤 한다. 그나마 가장 나은 호보가 어떤 후보인지 지지자들의 고민이 굉장히 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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