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넌 나의 귯걸 특집으로 매력 만점인 언니들이 나왔다. 바로 오윤아와 아이비다. 이 둘 모두 얼굴이면 얼굴 또 몸매면 몸매까지 최고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  둘이 또 절친이라니 끼리끼리 다니는게 확실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날 방송 시작과 함께 오윤아는 "아이비와 데뷔전부터 알고 있었고 절친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택시가 갈 최종 목적지는 오윤아 집이었다. 오윤아가 새롭게 꾸린 집을 최초로 방송에 공개한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아와 아이비가 서로 사생활은 물론 오윤아의 이혼사와 아이 이야기 과거 클럽이야기 까지 많은 걸 털어놔 울고 울리고 했던 방송 아닌가 싶다.

 

 

연예계의 숨겨진 절친이라는 오윤아와 아이비 오윤아 나이는 현재 38세, 아이비는 36세 2살터울의 언니 동생하는 자매라 볼 수 있겠다.

 

 

 

이 날 방송에서는 아이비가 과거에 아이비 때문에 클럽녀가 됐다라고 지금은 아니 지만 그때는 상처받았었다라며 이야기를 했다. 앞서 2012년 두 사람이 함께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서로의 사생활을 폭로했기 때문인데, 당시 아이비는 오윤아를 밤의 여왕이라고 지칭하며 " 오윤아가 결혼을 하면 클럽에 대한 생각도 바뀔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다"라고 말해 화제였다. 이어 오윤아는 그 당시 해투의 MC들의 남편 송훈이 뭐라 안 하냐라는 질문에 "뭐라 안그런다. 남편도 같이 다닌다" 라고 답해 웃음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대해 택시 엠씨들은 오윤아에게 복수할 기회를 주는 것 마냥, 오윤아에게 아이비가 지금 연애를 하고 있는지 물었고, 오윤아가 대답을 하려 할때 아이비가 미리 저는 연애를 끊어본 적 없습니다! 라며 자진납세를 했다. ㅎㅎ

 

 

 

오윤아가 배우가 된 계기 또한 조금 남달랐는데 바로 오윤아 동생인 오경제가 당시 동갑내기 과외하기란 영화에 공유와 같이 출연했었고, 그 덕에 배우로 전향하게 될 결심을 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아이비는 가수 할 때 힘든 일화를 털어놨는데, 당시 순위 때문에 매우 힘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뮤지컬은 그런게 없고 대신 책임감이 엄청 많이 느껴진다.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로 드려야 하는게 뮤지컬 배우이기 때문이다. 라며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했다. 두 분다 상당히 열심히 살고 있는게 느껴진다. 아이비는 실제로 가수라는 편견 때문에 연습을 더 많이 해 새로 이사간 집에서 노래좀 그만 부르라는 항의까지 받았다고 한다. 정마 이렇게 열심히 하지 않으면 한 곳에서 성공하기란 정말 하늘의 별따기 아닌가 싶다.

 

 

 

와 정말 오윤아는 곧 마흔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만큼 멋진 몸매를 자랑한다. 하지만 오윤아는 자신의 신체 비밀? 에 대해 이날 공개를 하기도 했다.

 

 

 

 

 

그건 다름 아닌 모유 수유 때문에 윗가슴이 줄어들어 원래는 C컵에 가까웠는데 지금은 조금 모자란 B가 됐다며 솔직히 고백하며 두 엠씨를 놀라게 했다. 이에 더 재미있엇던 것은 약간 푼수같은 아이비 때문이었는데 아이비는 " 이 얘기가 방송에 나갈지는 모르겠는데 내 체구가 작으니까 내 가슴도 작은 줄 알았나 보다. 오윤아 언니가 내 가슴을 보고 '가슴이 아니라 유방이네'했다"라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현장에 따로 VJ도 없고, 엠씨와 함께 네명이서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너무 편하다 보니 이런 웃긴 폭로도 나온 것 아닌가 싶다.

 

 

 

다 공개하는 아이비 ㅋㅋ 은근 푼수끼가 있어 귀엽다.

 

 

오윤아는 이날 힘들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 23살에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27살에 결혼했다며, 사람들의 본인이 레이싱걸이라는 선입견이 트라우마였다며 밝혔다. 이어" 절 쉽게 생각하고 술 한잔 마시고 덮칠려고 하는 분도 있었다. 그래서 결혼이 탈출구라고 생각했다"고 일찍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정말 가슴 아픈 사연이다. 이런 분들은 이성에 대해 조금더 교육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ㅠㅠ 또 오윤아는 데뷔 후에도  레이싱퀸 이미지 때문에 오디션을 보러가도 장난치듯 물어봤고, 들어오는 역할도 벗는 신, 베드신이 많았다며 진짜 많이울었던 사연도 털어놔 현장을 숙연하게 했다. 정말 화려하기만 보였던 오윤아에게 이런 고충이 있는 줄 몰랐다.

 

 

 

특히 이날 오윤아는 아팠던 아들에 대해 처음으로 밝혔는데, 남편 송훈와 이혼후 싱글맘인 그는 "아이가 아플 때 가장 힘들더라, 아픈 아이를 놔두고 병원 왔다갔다 하면서 촬영을 가야 할때.."라며 말끝을 흐리며 눈물을 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아이비는 언니가 몇해전 감상선암 수술을 했다고 밝혀 그간 오윤아의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했을지 조금은 짐작하게 해줬다.

 

 

오윤아의 아이는 발달이 늦고 영양상태도 안좋아 5살 때 9.5kg 이었다고 한다. 이에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아 약을 먹였지만 이로인한 부작용으로 살이 쪘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오윤아는 아이가 살이쪄서 그래도 좋다고 밝게 웃었다. 이 부분을 본 사람들은 다 마찬가지로 마음이 뭉클해 졌으리라 생각한다. 아픈 아이를 둔 엄마가 계속해서 끊임없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강인한 모습에 나 또한 숙연해 지며 오윤아의 마음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였다. 이날 방송에 나와 이야기한 오윤아의 말처럼 본인이 더 행복해 져야 아이에게 더 잘해 줄 수 있다는 걸 기억하고, 일도 육아도 또 앞으로 더욱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고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