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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탈당

2017. 5. 2. 11:22

홍문표 탈당의 주범?

 

 

홍문표 의원은 바른정당에서 김무성 과 유승민 대선후보를 뛰어넘는 실세를 가지고 있는 인물인가 보다. 홍문표에 대한 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지는 않았고, 워낙 새누리당은 친박 실세아래 놓여있어, 그러려니 한 인물로만 보았는데, 이토록 바른정당을 휘저어 놀줄은 몰랐다.

 

 

바른정당하면 개혁보수에 진보보수라는 성향과 함께 바르게 정치하자는 모토를 가지고 만든 정당인데 다시금 본인들이 타파한 새누리당을 나와, 다시금 그 잔재가 가득한 자유한국당에 들어가다니 정말 이준석 위원장이 말한데로 이들은 쫄보가 맞는 것 아닌가 싶어진다.

 

 

 

홍문표 프로필

 

출생 1947년 4월 5일

홍문표 의원 나이 71세

고향 충남 홍성군

가족 홍문표 부인 이선희(아내) 아들

 

홍문표 학력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

수상 2016 제 4회 국제평화언론대상 의정발전공헌부문 대상 외 4건

경력 2017 바른정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외 21건

 

 

 

홍문표 바른정당 의원이 2일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홍문표 의원은 바른정당 탈당에 관하여 나름의 이유를 들었다. 홍문표 의원은 "저희들이 이런 행동하기 전에 3단계의 나름대로의 단일화를 추진했다"며 "아시는 바와 같이 안철수 후보를 포함한 3당이 단일화를 하려했으나 안 돼 자유한국당과 양당으로 하자고 했지만 유승민 대선 후보가 한 표가 나와도 하겠다고 하니 결론적으로 단일화가 안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홍문표 의원은 유승민 대선후보를 탓하고 자신들의 여론에 대한 뭇매를 모두 유승민 대선후보에게 돌리려고 하는 것 으로밖에 안보인다. 자신들은 무진장 단일화를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정작 유승민 대선 후보는 고집만 부린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으로만 들리는 건 비단 필자만이 아닐 것이다.

 

 

 

나는 유승민 대선후보가 약속을 지키는 진정한 보수라고 생각한다. 이런 유승민 대선후보는 유시민 작가까지 인정한 유일한 보수의원이다. 지금 젊은층에서 유승민을 지지하는 제대로된 보수지지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홍문표는 당장의 본인의 안위만 생각하는 것이다.

 

 

 

홍문표 의원은 "정당의 목적은 정권을 잡는 것이다. 그게 어렵다고 하면 후보는 반환을 하면서 차선책을 가는 것이 정당을 살리는 길이고 그게 민주주의 발전"이라며 "한 표를 나와도 유승민 대선후보가 간다고 하면 거기서부터는 정당의 구성원들의 생각이 조금씩 다르다"며 바른정당 탈당 사태를 설명하며 지금의 사태를 이야기했다.

 

 

 

정말 언론을 등에 엎고 비겁하고 졸렬해 보인다는 조국교수의 일침이 떠오른다. 대체 왜 보수는 이럴 수 밖에 없는걸까. 본인들이 이를 갈고 그렇게 쥐잡듯이 잡던 친박들에게 다시금 돌아가는 것이 정당의 목적이라는 것인가?

 

 

 

(유승민 대선후보의 표정을 보니 너무나도 안쓰럽다)

 

홍문표 의원은 탈당한다는 명분이 약하다는 지적에는 "막말로 얘기해 이번에 정권을 못 잡아도 제일 국민 지지를 많이 받는 쪽의 힘을 합쳐서 보수를 대단결해야 야당을 해도 여당과의 어떤 생산적인 정치를 이루어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홍문표 의원은 "이미 홍준표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이기고 있는 몇 개의 여론조사가 있다"며 "소위 보수 대동단결이 되면 여태껏 토론회에서 지지율이 수직으로 올라온 것은 홍준표 후보 밖에 없기에 그 가능성을 보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골든크로스 1위까지 갈 가능성도 배제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야기에 정말 대단하다 박수를 쳐주고 싶다. 아니 대체 그렇게 진보가 무서운가? 제대로된 보수가 있다면 진보도 제대로될 수 밖에 없다는 바른 사고를 가지고 정당을 창당했는가 싶었는데 여간 실망감이 들 수 밖에 없는 이들의 발언이다.

 

 

 

홍 의원은 지지율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단일화를 강요하는 게 바른정당이 표방한 개혁적 보수의 가치에 맞냐는 질문에는 "보수의 가치, 새로운 정치에 대해서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면서도 "그거를 논하다가 더 큰 대한민국의 원조인 보수가 무너져서 정권을 좌파에 넘기는 것은 더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홍문표 의원은 "정당의 개혁과 보완은 할 수 있다"며 "그런데 정권을 한 번 뺏기면 되찾을 수 없으니 이런 큰 차원에서 국민들 해석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일 바른정당을 탈퇴하는 홍문표 후보외 13인이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또 당협위원장 자리를 놓고 이면합의 얘기가 나오고 있다는 지적에는 "이면합의 그런 것은 터무니없는 얘기"라며 "일주일동안 선거운동을 뛰는데 지금 자리 잡고 있는 자리 뺏는 형식이 아닌, 시당이나 도당에 가서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총괄적으로 지원해주고 격려해주는 역할로 하자는 얘기가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일축된 이야기에 제대로 유승민 대선후보를 위해 선거활동을 했는지 의문이다.

 

 

 

이러한 홍문표 의원과 탈당하는 바른정당 의원들을 향해 사이다성 일침을 가하는 정당의 유명인사들의 이야기가 또 화제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역시 "나는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바른정당 사태를 접하며 유승민과 남경필에게 '힘내라!'고 응원하고 싶다. 정치 양아치들에게 굴복하지 마라"며 "세 불리하자 자당 대선후보 등에 칼을 꼽고 탈당했던 정당으로 바로 복귀하는 국회의원들의 행태를 보니 한국에서 의원내각제 도입은 머나먼 미래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정말 사이다 발언이 아닐 수 없다.

 

 

 

홍문표 의원이 이러한 웃음이 가시는걸 제대로된 보수와 유승민 대선후보가 앞으로 보여주길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한다. 한편, 13명의 의원이 바른정당 탈당을 공식선언한 2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탈당은 대선 종반전 최고 변수가 될 수 있다"며 "문재인 후보에게는 영향이 없겠지만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에게 누구에게 유리할지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깨끗한 정치를 보게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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