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노회찬 법무부장관

2017. 6. 19. 05:57

표창원 의원의 멋진 결단 노회찬 이재명 법무부장관 후보

 

 

이번 정권이 너무 멋있다. 표창원 의원이 노회찬 의원을 지명해 법무부장관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 지난 10년간 생각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다른 당의 의원을 법무부장관 후보에 올린 일이 이 시대에 일어나고 있다니 조금 과장하자면 꿈만같고, 진짜 이제 대한민국 단일화의 시작인것 같아 서민의 입장에서도 희망을 갖게된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잘못으로 자진 사퇴했다. 이 일이 사실 파장이 커, 사실 법무부장관 후보에 더이상 누굴 기대할 수 없는 현황이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18일 법무장관 후보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추천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파격인사의 멋진 단행이 시작된 거다.

 

 

노회찬 의원 프로필

 

노회찬 한자명 魯會燦
 

출생일 1956년 8월 31일

노회찬 나이 만 60세 고향 부산광역시

참고로 손석희 앵커와 나이가 같아 박원순 시장과 함께 방송에서 에피소드가 있었다.

노회찬 본관 강화 노씨
가족 노회찬 의원  부인 김지선
 종교 없음
 

 

 

노회찬 의원 학력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소속 정당 정의당
 선거구 경남 창원 성산
 소속 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직 정의당 원내대표, 제20대 국회의원
 

약력 경력
 진보정치연합 대표
국민승리21 정책기획홍보위원장
민주노동당 사무총장
진보신당 공동대표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사이트 노회찬 의원 트위터, 인스타그램, 블로그 운영

 

 

 

(박준영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변호사 사진)

 

표창원 의원은 어제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개인적으로 법무장관 후보자로 협치 의미를 살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추천한다"면서 이야기했다. 그러며 더 놀라운 이야기를 더했는데,

 

 

 

표창원 의원은 "다음으로 개혁의 상징인 변호사 출신 이재명 성남시장을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와 노회찬 후보에 이재명 시장까지 이거 정말 우리나라 적폐청산이 이루어지는 구나 하며 설레어진다.

 

 

 

표창원 의원은 이어 "최강욱 변호사,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 거리의 변호사 박주민 의원, 그리고 학자인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님"이라고 덧붙여 모두 6명을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했다.

 

 

 

표창원 의원이 언급한 인사 중 박준영 변호사는 '삼례 3인조 강도치사 사건'과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 사건', '수원 노숙소녀 사망 사건'의 재심 결정을 이끌어 냈고 영화 '재심'의 실제 모델이라고 한다.

 

 

 

최강욱 변호사는 군 법무관 출신으로 현재 경찰청 경찰개혁위원회 수사개혁분과위원으로 활동중이며, 박주민 의원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출신으로 '거리의 변호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박주민 의원이야 워낙 청렴결백하기로 유명하고, 이미 많은 팬? 까지 거늘이고 있을 정도다.

 

 

 

한인섭 서울대 교수는 자진사퇴한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가까운 사이로 안경환 후보자가 저서 내용으로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을 때 페이스북에서 '언론의 문제제기는 악마적 발췌 편집'이라는 취지의 옹호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한인섭 서울대 교수는 같은 방면으로 호되게 당할 것이 예상되므로 후보자에 오르는거에 대해 조금 반대하는 마음이다.

 

 

또한 표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강경화 외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옹호글도 올려 "강경화 외교 장관은 야당의 극한 반대를 무릅쓰고라도 포기해선 안될 적임자"라고 주장다. 이 부분은 정말 동의한다. 강경화 외교장관이 되어 대한민국 외교를 한번 더 비상시키길 바란다.

 

 

 

이어 표창원 의원은 "폐쇄적 외무고시 카르텔을 벗어나 국제 정치와 외교 현장에서 갈고 닦고 인정받은 실력으로 국익을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고 평화와 인류공영에 기여해 대한민국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이렇게 법무부장관 새 후보자에 대해 비(非)검찰 출신으로, 노회찬 의원, 이재명 시장등 재야 인사나 인권 변호사가 발탁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재야인사들 가운데 전·현직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인 백승헌·정연순 변호사 부부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백승헌 변호사는 고사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참여정부 때 대법관을 지낸 전수안 전 대법관의 이름도 여전히 일각에서 나온다.

 

 

 

일각에서는 외부에서 적임자를 못 찾을 경우 현역의원이 기용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 못 한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민주당 내에서도 좋은 인물들이 많기에 대중들 또한 이견이 없지 않을까 싶다.

 

 

 

법사위원장 출신의 박영선 의원과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전해철 의원,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 위원장인 박범계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되는 가운데 역시 법사위원장을 지낸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도 이름이 나온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 대통령 사정비서관을 끝으로 검사생활을 접은 신현수 변호사도 이름도 나온다. 신 변호사는 캠프에서도 활동했으며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후보군으로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 대한민국 역사상 이번 문재인 정부에 영부인의 역할이 달라진 것 같아 이 소식을 빼놓을 수가 없었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김정숙 여사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한 건데, 이 편지에서 김정숙 여사는 영부인이 되고 난 뒤 현재의 마음가짐을 밝혔다.

 

 

 

노회찬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김정숙여사로부터 책을 선물 받았다. 동봉한 편지가 참 따뜻하다. 함께 나눌 내용이 많아 양해도 구하지 않고 공개한다.”며 김정숙 여사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노회찬 의원은 호빵맨을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왠지 귀엽게 어울리는 듯)

 

 

 

앞서 김정숙 여사는 노회찬 의원으로부터 문학평론가 황현산 씨의 책을 선물받았고, 답례로 노회찬 의원에게 책을 선물하며 편지를 동봉한 것이다. 정말 멋지지 않나?

 

 

 

(김정숙 여사 편지 전문)

 

노회찬 의원이 공개한 편지에서 김정숙 여사는 “새 시대가 열린 줄 알았는데, 현실은 여전히 아픈 일들로 가득합니다”라며 “저야말로, 이제는 그 책임을 어디로 전가할 수도 없는 처지”라고 밝혔다.

 

또 “이 나라가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염원을 버리지 않고, 인간답게 살기를 애쓰는 백성이 있어, 옛날과는 많이 달라진 세상이 되었다는 믿음을 가지고 멀리 보고 찬찬히 호흡하겠습니다.”라며 영부인으로서의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검찰개혁 의지를 거듭 천명하면서 ‘민주적 통제’와 ‘인권 옹호’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리고 낙마한 안경환 전 법무장관 후보자의 후임 인선과 맞물려 현 상황이 주목되고 있다.  과연 표창원 의원을 포함한 각계 각층 인사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 후보들 중 어떤 멋진 인물이 장관 자리에 오르게 될지 이번에 기대가 크다. 법무부장관에 노회찬 의원 이재명 시장 둘다 꼭 되셨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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